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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의 행적(Whereabouts)에 관한 의문은 진행형

engbug 2018. 5. 31. 12:39

 

오늘 CNN에 사우디 왕세자의 행적에 관한 기사가 올라 왔다.

 

그래도 CNN은 객관적으로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사우디측에서 왕세자가 5월 29일 제다(Jeddah)에서 있었던 경제개발위원회 회의를 주관한 동영상을 CNN에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동영상은 국영 TV를 통해서 방송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CNN은 해당 동영상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를 검증할 수 없다고 한다.

 

아울러, 왕세자의 사망설이나 사우디 왕실 내에 쿠테타(Coup)설 이후에 왕세자가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사우디 정부측에서 공개했던 스틸 사진들에 관해서도 언제 촬영된 것인지 시점을 확인할 표시(Timestamp 또는 Marker)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우디 왕세자가 지난 달 21일에 있었던 총격에서 2발의 총격을 받아서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왕실 내부에서의 왕세자의 위상이 전과 같지 않다는 설도 있다.

 

과연 이와 관련한 진실은 무엇일까?

 

 

만약에 쿠테타가 있었다면.... 성공했을 경우에 왕과 왕세자의 대외적인 지위를 그대로 두는 이유는 무엇이고...

실패했다면, 그와 관련한 정리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쿠테타가 아니고, 왕세자의 신변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사우디가 그렇게 견재하는 이란으로부터 이와 같은 암살설이나 사망설이 계속 돌도록 놔두는 이유가 뭘까?

 

 

속시원한 답이 나올때까지 지켜볼 일이다.

 

 

2018/05/18 - [세상이야기/정치, 경제, 사회,국제] -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암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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