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라고도 하고, 돼지감자라고도 하는 이 식물은 여러모로 포지션이 약간 애매하다.

 

국화과의 여러해 살이인 이 식물은 뿌리에 일반 감자보다는 훨씬 작지만 식용이 가능한 감자 모양의 덩이줄기를 맺는다.

 

키는 엄청 크게 자라서 2미터가 훌쩍 넘게 크기도 하는데, 꽃이 피지만 그렇게 아름답지도, 그렇다고 보기 흉하지도 않다.

 

이렇다 보니, 식용작물로 키우기도 애매하고 관상용으로 심기도 그렇다. 하지만, 가을에 피는 노란 꽃이 그래도 보는 사람의 눈에 거슬리지 않고... 돼지감자도 간식으로 가끔 먹기엔 나쁘지 않다.

 

 

https://ko.wikipedia.org/wiki/%EB%9A%B1%EB%94%B4%EC%A7%80

 

 

북아메리카 출신의 이 식물은 정확히 언제 우리나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사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귀화식물로 여겨지고 있다.

 

 

 

내가 찍어 올린 사진에 우연하게도 곤충이 한 마리씩 찬조 출연을 하고 있다.

 

가끔 엉뚱한 짓이나 생각을 하는 걸 '뚱딴지' 같다고 하는데, 동음이의어로 쓰이고 있다.

 

서로 연관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것이 먼저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덕분에 그 이름이 잊혀지지 않는 식물중 하나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