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 of Interest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다.

 

전에 봤던 터라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기만 하다.

 

 

Finch와 Reese가 만나서 한 팀을 이루었고, 아직은 찰떡궁합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는 이해하는 관계가 되었다.

 

Fusco도 아직 팀의 일원으로서 케미(Chemistry)는 떨어지지만, Reese나 Finch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은 파악한 정도고.... Carter는 Reese에 관심을 가지고 쫒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9편을 통해 Carter가 이들과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마치 서로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오랫동안 동경하고 짝사랑했던 사이가 드디어 서로를 만나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까...

 

 

 

S01E09 31:31

 

Finch : Is everything okay, Mr. Reese?

Reese : We got into this to stop bad things from happening to good people.
          Carter's been doing that her whole life.
          She's not just another number, Finch.
          Some people the world can't afford to lose.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데 Reese가 평소에도 성의가 있지만, 다른 때보다 더 신경을 쓰는 걸 눈치 챈 Finch는 Reese가 걱정되어 괜찮냐고 묻는다. 그러자, Reese는 우리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서 이 일을 시작했지만, Carter는 평생 그 일을 해 왔다며... 그녀는 단순히 그들이 구해야 할 또 하나의 사람(Number - Machine이 번호만 알려 주니까...)이 아니라,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답한다.

 

 

 

 

 

 

39:20

 

Carter : Where is Yusuf?

 

Military Officer : Yeah, he... didn't make it back.Accidents happen.

 

Carter : He trusted me. I gave him my word. I promised I'd protect him.

 

Military Officer :  You shouldn't make promises you can't keep.
                       Come on, you don't think this guy was innocent, do you?

 

Carter : He had a family. Don't you care what happens to them?

 

Military Officer :  It's not my job to care.

 

Carter : What is wrong with you?  You can't just play God!
          You don't get to decide who lives and who dies!
 
Military Officer :  You want to stand on your high horse, go ahead.
                       But don't expect me and my men to back you up.
                       It's a long war. And you're all alone.

 

 

Carter는 아프카니스탄에서 군생활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Yusuf라는 현지인을 통해 숨겨진 폭발물의 위치를 알아 내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와 그의 가족을 보호해 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만 작전 중에 Yusuf가 죽고 만다. 하지만, 작전을 지휘한 장교는 크게 개의치 않고... 이에 분개한 Carter가 그에게 당신이 신이나 되는 것처럼 누군 살고 누군 죽어야 한다고 결정할 순 없다고 따진다.

 

바로 Finch의 생각과도 맥이 통하는 부분이고, 그래서 그녀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과 한 팀으로서 화학적인 결합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Reese : Glad you took my advice about wearing that vest, detective.
          I know this doesn't change anything.

          I know you'ill still arrest me if you get the chance.
          But you should know, whether you like me or not, Joss, you're not alone.

 

Carter가 하마터면 죽을 뻔 했는데, Reese가 방탄조끼를 입으라고 충고한 것을 들어서 겨우 목숨을 건진다. Reese는 구사일생한 그녀에게 자신을 좋아하던 그렇지 않던...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말라고 한다. 이미 Reese는 그녀에 대해 전우애을 가진 듯...

 


Tylor : I don't like it. You out there every day. Who's got your back?

 

Carter :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me. I can take care of myself.
          Besides... We got each other. Who else do we need?

 

죽을 고비를 넘기고서 아들과 자리를 함께 한 Carter... 그녀의 아들은 그녀가 항상 밖에서 위험을 무릎쓰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고 그만 두기를 바라면서... 누가 엄마를 돌 봐 주냐고 묻는다. 그러자 Carter는 내 걱정 할 것 없다며 자기 스스로 잘 앞가림을 하고 있다고... 모자지간이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냐고 되묻는다. 하지만, 그녀도 누군가가 그녀의 뒤를 지켜봐 주고 있음을 이제는 알고 있다.

 

 

세상엔 나쁜 사람들도 많고, 나쁜 일들도 많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서로를 지켜 주며,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텐데...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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