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베짱이에서 억울하게 악역(?)을 맞아서 이미지를 구기고 있는 녀석이다.
개미나 베짱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대로 살아갈 뿐인데.... 하필이면, 게으름과 민폐의 상징처럼 되어 버리다니...
(하긴, 정작 본인은 그런 사실도 모를테고... 안다고 해도 신경도 안 쓸 테니 억울하진 않을 듯...)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작 이 녀석이 이렇게 생겼다는 건 알지 못했다.
그래서 처음 이 녀석을 사진으로 담았을 때는 다른 분이 알려 줄 때서야 베짱이임을 알게 되었다.
(악기라도 좀 들고 다니지 그랬니?? 그럼 단번에... 아, 요즘 뒷동산에서 열심히 버스킹을 하는 베짱이라는 걸 알아챘을 텐데..)
출현 시기가 6~11월이라고 하는데, 보통 6~9월 사이에 눈에 띄는 것 같다.
아래 설명에서처럼 낮에 활동하는 곤충이기 때문에 뒷동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주칠 날이 있을 것이다.
그땐... 반갑게 인사라도... *^^*
국립 농업과학원 곤충생태원 자료 :
http://genebank.rda.go.kr/genebk/PB/st/cyberView.bo?species_id=ZE1BA0007&viewMenuLis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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