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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미사일 방어 체계를 한국내 배치하는 결정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백악관 청원

engbug 2016. 8. 6. 08:05

해당 청원 사이트 주소 : https://wh.gov/iFbjt

 

 

사드(THAAD)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에 팟캐스트 등을 통해서 백악관 청원을 진행한다는 소식은 접했지만...

10만명만 서명하면 된다고 해서 그 정도 인원이면 바로 요건이 충족되겠다 싶어서 안이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들어보니 아직 10만명을 못 채웠다고 하고... 조금 전에 서명을 하고 나서 확인 된 숫자로는 10만명을 채우기 위해서는 아직도 26,408명의 동참이 더 필요합니다.

 

 

위에 청원 내용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국 시민들의 폭넓은 반대 의견(특히나 배치지역 주민들은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한국내 사드(Terminal High Altitude Air Defense)를 배치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드(THAAD)를 배치하는 것이 오히려 북한을 포함한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해서, 한반도의 긴장만 고조시킬 뿐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한 걸음 물러나서 협상을 통한 해결로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지속적인 평화체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미국 백악관 사이트를 통하여 청원을 한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안타깝고 우습기도 하지만...

 

첫째, 무능하고 불통한  MISS PARK에게 이야기 하는 것보다(벽보고 이야기 하는 것만 못하겠죠), 그래도 말이 통하는 Obama에게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 나을 거라는 점...

 

둘째, 미국도 이번 사드(THAAD) 배치 결정의 당사자이자 공급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의당의 김종대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사드(THAAD)로는 현재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들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미국이나 일본이 실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복잡한 부분을 빼고... 북한이 보유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은 1,000~2,000기로 추정 되는데, 사드(THAAD) 포대의 요격 미사일 개수는 약 48개 내외라고 합니다. 물론 그래선 안 되겠지만... 교전이 일어난다면, 위에 말한 미사일은 둘째 치고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 배치한 장사정포로 수도권은 쑥대밭이 되겠지요.   

 

 

 

[청원에 동참하는 방법]

 

 

 

청원에 서명하는 방법은 해당 사이트(https://wh.gov/iFbjt)에 가시면, 화면 우측에 위와 같이 이름(First Name), 성(Last Name), 이메일주소(Email Address)를 차례로 기재한 후에 'Sign Now'를 누르시면... 기재된 이메일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해당 사이트에서 기재된 이메일 주소로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보내집니다.

 

 

 

그럼 거기에서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 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클릭을 하시면,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청원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안일하게 생각하면... 8월 14일까지 10만명도 못 채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https://wh.gov/iFbjt)

 

 

: 위의 동영상은 방송인 김제동님이 성주군민들 앞에서 발언한 내용을 Ohmynews에서 녹화한 파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