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5

바른 언어 사용 : Outstanding Expense(미지급금)와 Accrued Expense(미지급비용)의 구분

회계는 나의 전공도 아니고, 실무를 보고 있는 분야도 아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회계 지식과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비전공자나 현업 실무자가 아니면 굳이 알지 않아도 관계없는 용어를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도 생긴다. 오늘 다룰 Outstanding Expense와 Accrud Expense도 그와 같이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어서, 나름대로 알아봤던 내용이었고... 이를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것이다. 비전공자임과 관련 업무 종사자(?)가 아니라는 앞자락을 깔아 놓았으니, 읽으시는 분 중에서 정리된 내용상에 행여 실수나 부족함이 있더라도 비난보다는 바른 길로 인도(?) 해 주는 아량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Outstanding Expen..

자연을 담은 사진, 가막살나무(Viburnum dilatatum)

평소 자주 다니는 길 가에 있는 나무가 봄을 맞아 꽃을 피웠다. 지난 수년 동안 그 나무 곁을 지나다녔는데도 그동안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얼마 전에 우연히 나무에 핀 꽃을 보고 그제야 눈길이 갔다. 이제 나에게로 와 꽃이 되었으니... 그 이름도 궁금해졌다. 예전에는 모르는 식물의 이름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주로 인터넷 식물 동호회를 통해서 정보를 얻곤 했다. 식물을 좋아하고, 키우는 회원들 중에는 꽃과 나무에 대해 정말 놀랄만한 정보와 지식을 가진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통해서 이름을 알게 되고... 그걸 밑천 삼아서 좀 더 탐구해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도 대부분의 식물 이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식물들 중에는 꽃의 모양이 거의 비슷해서 그것만으로는 구별하..

Photograph 2019.05.13

자연을 담은 사진, 매화나무 - 홍매(紅梅), 백매(白梅)

T.S. Eliot은 '황무지(The Waste Land)'라는 시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April is the cruellest month)'이라고 했다. 봄은 누군가에게는 역동적으로... 마치 혁명과 같이 변화하는 시기로 보여지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기나긴 겨울의 무채색이 지배하던 세상이 다양한 유채색으로 변화하고 활기를 띄는 시기로 보여지기도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이 오는 것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이 산수유와 매화가 아닐까 싶다. 그들은 봄의 첨병으로 아직 겨울의 추위가 가시기 전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이 피면서 드디어 봄이 세상 천지에 가득하게 된다. 매화나무는 위의 사진처럼 붉은 색 꽃을 피우는 홍매(紅梅)와 흰색 꽃..

Photograph 2019.03.31

자연을 담은 사진, 고들빼기

고들빼기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온통 노란색 꽃이 피기 때문에 눈에 잘 띈다. 비교적 작은 꽃이고 언듯 보기에는 화려하지도 않아서 그냥 잡초 처럼 보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자세히 보면 꽃이 가진 이쁨을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씨앗이 맺히면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하얗고 둥근 털뭉치처럼 귀엽기도 하다. 고들빼기 관련 위키 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EA%B3%A0%EB%93%A4%EB%B9%BC%EA%B8%B0 고들빼기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이고... 한국에서는 고들빼기 순으로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한 식물이다. 그런데 맛이 씁쓰름해서 나도 어..

Photograph 2018.10.10

자연을 담은 사진, 며느리배꼽 or 며느리밑씻개

세상에는 비슷한 사람도 많은 것처럼... 비슷한 식물들도 많다. 심지어 이름까지도 말이다. 그 중 며느리밑씻개 같은 경우에는 그 이름이 붙여진 유래가 여러 설로 나뉘어지지만...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 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보느라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거기에 한 가지 더 나를 괴롭게(?) 만든 부분이 있었는데... 예전에 내가 담은 사진만으로는 이것이 며느리배꼽인지 며느리밑씻개인지... 나로서는 도저히 구분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 둘을 구분하는 인터넷의 자료들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이 아래에 링크된 내용이다. http://cafe.daum.net/ecobio/33Sa/191?q=%EB%A9%B0%EB%8A%90%EB%A6%AC%EB%B0%91..

Photograph 201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