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2는 '나만의 그대모습'이라는 명곡을 남긴 그룹이었다. 1990년초에 이 그룹을 좋아해서 LP나 카세트테이프를 구입한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노래는 알아도 그 노래를 부른 그룹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그룹의 이름을 어린왕자의 소행성에서 따온 탓에 활동을 안 한지 오래되었지만 기억하기는 쉬워서 나도 잊지 않고 있다. http://www.mnet.com/artist/51450/profile 인천에는 1980~90년대에 지금으로 말하면 인디밴드들이 공연을 하는 소극장들이 있었다. 그때는 헤비메탈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이라서 당시에 한창 활동하던 그룹들도 상당 부분 메탈이나 하드락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도 B612의 1집 LP를 가지고 있는데... 창고 어느 한 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