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VAR(Video Assistant Referee)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된다. VAR을 '영상판독시스템' 내지는 '비디오판독시스템'이라는 국내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영상 보조 심판' 내지는 '영상 지원 심판'이라고 칭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취지나 이해의 편의를 위해서는 현재처럼 '영상판독시스템'이 오히려 낫다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의역이 직역보다 훌륭한 것처럼 말이다. 이 VAR의 도입은 국제 경기에서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2017년 컨페더레이션컵(Confederations Cup)에서 적용된 바 있다. FIFA 회장인 인판티노(Infantino)가 VAR을 적극 지지하는 것 같다. VAR의 도입과 관련해서 축구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