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27

사람은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겐 가혹하기 쉽다._랑야방 풍기장림 명대사

나는 개인적으로 어릴 적부터 중국 무협 영화를 좋아했다.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무협지를 좋아한 것은 아니다. 요즘도 가끔 중국드라마를 보고는 하는데, 최근에 봤던 것 중에서 가장 괜찮은 걸 뽑자면, '랑야방'을 들고 싶다. 극중에서 나오는 액션은 많은 과장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탄탄하다. 원래부터 시즌제를 계획한 것인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후속으로 랑야방 풍기장림이 나왔다. 나는 아직 드라마의 초반부를 보고 있는데.... 황제의 형이자 장수 집안인 장림왕의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 중 장림왕부의 세자인 소평장이란 인물이 아직까지는 마음에 든다. 물론 그의 아버지도... (주인공은 둘째 아들인 소평정인거 같지만...) 소평장이 마음에 드는 건... 현..

A promise tomorrow is worth a lot less than trying today._ Jurassic World

지금은 덜하지만, 지오와 고운이가 더 어릴 적에는 함께 어린이 영화를 볼 때가 종종 있었다. 어른인 나로서는 포켓몬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을 본다거나, 유치찬란 어린이 영화를 함께 본다는 것이 곤혹인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이 커 감에 따라 그런 시기도 이제는 기억의 저편이 되어 간다. 특히나 지오는 또래에 비해서 상식과 사회적인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1~2년 전부터는 함께 볼만한 영화가 많아졌다. 그런데 3년 전쯤엔가 온 가족이 함께 Jurassic World를 보러 갔었다. 아이들은 어찌 그리 공룡에 관심이 많은 건지... 지오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긴 했지만... 영화 내용은 솔직히 별로 였다. 가족들 모두의 일치된 의견이었다. 나로서는 딱 하나 건진 것이... A promise tomorrow ..

When really, we have all of it. So, you're gonna see us in court...Daredevil season1

요즘 가끔 Daredevil 시즌 1을 보고 있는데, Episode 5에서 사이다 대화가 나와서 좀 길지만 정리해 본다. Foggy는 주인공 Matt과 함께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고, Karen은 이들이 처음 수임한 사건의 의뢰인으로서 인연을 맺어 비서로 함께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콰테말라 출신의 Cardenas라는 아주머니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그녀가 세들어 사는 낡은 아파트를 재개발하려는 사람들이 세입자들을 내쫒을 심산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전기와 수도도 고장내고 고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보상금 조금 받고 나가라는 식인데, 주인공들은 이들을 돕고자 한다. 그래서, 재개발업자가 고용한 대형 로펌에 가서 상대측 변호사와 미팅으로 하러 갔는데... 해당 로펌은 이들을 제대..

You're not gonna throw in the towel, not on my watch._Falling Skies Season 4

Falling Skies 시즌4가 12번째 에피소드로 막을 내렸다. 주인공 Tom Mason과 동고동락을 같이 하는 Daniel Weaver는 외계인에 의해 하나 뿐인 딸을 잃는다. 그래서 Tom의 어린 아들인 Matt이 그에게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른다. Matt : "We're not gonna make it, are we?" 우린 해 낼 수 없을 거예요. 그렇죠? Dan : "Matt, listen to me. I need you to stay tough, Matt. You're not gonna throw in the towel, not on my watch. You hear what I'm saying, soldier? You hear me? I want you to repeat aft..

Boy, I might've brought you into this world. But you the one who's gonna have to live in it._The Wire season2

The Wire는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이야기는 아니다. 어쩌다가 보게 된... 그래서 시즌 2까지 이어 보고 있는 시간 때우기용인데... 여기에도 가끔은 괜찮은 대사들이 나온다. The Wire S2E06, All Prologue "Boy, I might've brought you into this world. But you the one who's gonna have to live in it." 사진에서 수화기를 통해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Dee라는 마약판매를 패밀리 비즈니스로 하는 집안에서 중간책 역할을 하는 녀석이고, 면회를 온 엄마가 어릴 적 자신에게 했던 말을 회생하며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엄마라는 사라마도 범죄를 가업으로 받아 들이고, 자신의 아들을 그 길로 잘(?) 이끌어온 중이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