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

문재인대통령 평양 연설 -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이런 날이 올까 싶었는데... 하늘이 도우셨나 보다... 제발 이왕 도우시는 김에 좀 더 도와주시기를...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종전이 되고 평화가 확고히 자리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문재인대통령의 평양 연설은 7분여의 시간이 그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이지만... 나는 특히 아래의 내용에 마음이 끌렸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 자존심 지키며 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 평양 시민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강인합니다.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

문재인대통령 네팔 학교 지원 약속 지켜... 사비로 복구 지원

노무현대통령을 잃고 이명박에 이어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을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희망이 있을까? 하는 깊은 실망과 회의를 느낀 적이 있었다.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이득이 되느냐가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아버린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절망감이 들었는데... 촛불혁명을 통해서 양심의 불을 밝힌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부끄러운 100점보다는 떳떳한 0점이... 남을 속이거나 부정한 짓으로 축적한 부(富)가 부러움이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는... 우리나라가 그런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지오와 고운이가 그런 사회 속에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