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는 독특하다. 아니 어쩌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연예인이면서 연예인 같지 않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와 가사말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풍파를 겪어도 결코 무딜 수 없을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수더분함이 느껴진다. 그런 그녀의 독특함이 그녀에게 일종의 신비감을 부여하는 것 같다. '바람이 분다'는 그녀가 직접 작사를 한 곡이고, 이승환이 작곡을 했다. 자신이 가사를 쓴 곡이라서 그런지, 노래를 함에 있어서도 감정의 표현과 전달이 더 좋은 것 같다.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무엇을 전하고 싶은 지를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 테니까... 나무위키 자료에 전체 가사가 올려져 있다. https://namu.wiki/w/%EC%9D%B4%EC%86%8C%EB%9D%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