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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평양 연설 -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순간을 머무는 바람 2018. 9. 20. 20:51

 

 

이런 날이 올까 싶었는데... 하늘이 도우셨나 보다... 제발 이왕 도우시는 김에 좀 더 도와주시기를...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종전이 되고 평화가 확고히 자리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문재인대통령의 평양 연설은 7분여의 시간이 그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이지만... 나는 특히 아래의 내용에 마음이 끌렸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 자존심 지키며 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 평양 시민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강인합니다.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먼저 북한의 인민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돋보이고... (큰 그릇이 작은 그릇을 품어야지, 작은 그릇이 큰 그릇을 품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 짧은 말 중에 우리 민족의 분단의 아픔과 우리의 저력... 그리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모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나도 곧 백두산도 가고... 금강산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참고로 문재인대통령의 연설 중에 추천할 내용으로는 현충일 연설을 들 수 있다. 시간을 내어 한번 읽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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