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Jessie J - Price Tag

engbug 2018. 11. 10. 15:41



Price Tag는 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래다.


Pop을 더 이상 즐겨 듣지 않으면서 나는 그 분야의 유행과는 담을 쌓고 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곡들 중 상당 수는 접해 본 적도 없이 지나간다. 


이 곡도 얼마 전에 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녀의 공연 실황 중 일부를 보고 알게 되었다. 



그 후 찾아 본 몇 개의 공연 실황을 보면... 그녀는 자신의 라이브 공연에 관객... 특히나 어린이를 무대로 올려서 함께 노래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 연출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무대 위로 올라온 10살도 안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그녀의 노래를 곧 잘 부르는 걸 보게 되는데... 흥미로웠다.



Price Tag는 2011년 1월말에 영국에서 발표되었고, 미국에서 같은 해 2월 1일에 나왔다. 


신나는 리듬도 좋지만, 나는 노래 가사가 더 맘에 든다.



노래는... 요즘처럼 많은 것들이 물질화 되고.... 많은 것이 가격표가 붙여진 현실에 대해서... 가격표는 잊어 버리고 조금 느리게 즐겁게 살자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메시지를 무겁고 철학적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툭툭 던지듯 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



Jessie J 관련 위키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Jessie_J



위의 위키 내용을 보면, 그녀는 1988년 3월 27일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Jessica Ellen Cornish인데... 예명인 Jessie J로 알려져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11살때 뮤지컬로 이미 데뷔를 했다. 


Price Tag는 그녀의 데뷔 앨범인 'Who You Are'의 두번째 후속곡으로, 이 노래를 통해 영국을 포함해서 19개 나라에서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한다. 


그녀의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언급되어 있는데... 2011년 초에 공연 직전에 정전이 되었는데, 조명도 없이 어두운 무대에서 공연을 하도록 강요를 받았던가 보다. 그래서 어두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다가 패닉(Panic)이 왔다고 한다.


그리고 양성애자로 알려져 있는데, 그녀 스스로 인터뷰에서 이를 인정한 바 있다. 

당연히 개인사이고 그녀가 결정권을 가진 것이니, 나의 선호나 성향과 상관없이, 그녀를 비난하거나 두둔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그녀의 노래나 예술적 결과물이 저평가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Jessie J 공식 홈페이지 : http://www.jessiejoffici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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