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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사진, 제비꽃

engbug 2019. 4. 20. 21:08

제비꽃

제비꽃은 봄이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꽃들 중에 하나다. 물론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의 대중성과 물량 공세(?)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말이다.

 

'제비꽃'이라는 이름과 또 다른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오랑캐꽃'이라 불리는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제비가 남쪽 지방에서 겨울을 보내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올 시기쯤에 어김없이 꽃이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 불린다고 한다.

 

하지만, 그 제비꽃은 지금까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반면... 정작 '제비'는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찾아 보기 어렵게 되었다.

 

[제비꽃 관련 위키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B%B9%84%EA%BD%83

 

제비꽃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시베리아 동부·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장수꽃·씨름꽃·반지꽃·오랑캐꽃·앉은뱅이꽃·병아리꽃·외나물이라고도 한다. 겨울나러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무렵에 꽃이 핀다고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과, 꽃의 모양과 빛깔이 제비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들어와서 붙었다는 설과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아서 그

ko.wikipedia.org

바람이 불어서 초점 잡기에 여러번 실패한 끝에 담은 제비꽃 가족

'오랑캐꽃'이라 불린 유래는 어디에서는 제비꽃의 모양이 오랑캐의 투구를 닮아서 그렇다고도 하고(산림청 자료), 또 어느 곳에서는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아서 그렇다고도 하는데(위키 자료)...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제비꽃 관련 산림청 자료]

http://www.forest.go.kr/newkfsweb/kfi/kfs/foreston/main/contents/FrestExpltVhc/selectFrestStryDetail.do;jsessionid=RVLu0pFntBagjuwYCEnyvVLkKOYx8CKVFQJlj4jLAn7ODBvgQgbAo2W5IJ2g7Yec.frswas01_servlet_engine1?tlfrstSeq=161&mn=KFS_36&pageIndex=11&tabFlag=&searchCnd=&searchWrd=&pageUnit=10#1

 

산림청 - 도시숲

제비꽃이란 이름은 이 꽃이 필무렵 언제나 제비가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하니, 제비꽃은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긴 겨울이 끝나고 새로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전령사이기도 하다. 어린아이들이 두 개의 꽃을 서로 얽어 잡아 당기는 놀이를 즐겨 장수꽃, 씨름꽃이라 불리기도 하며 북쪽에서 오랑캐가 쳐들어 올때 피는 꽃이라 하여 오랑캐꽃이라 불리기도 하며 이렇듯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각각 다르면서 한 민족과 친숙한 제비꽃은 우리나라에만 변종을 포함하여 학자에 따라서 4

www.forest.go.kr

여러 색깔의 제비꽃이 있다.

제비꽃의 꽃잎은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즉... 위로 2장, 밑으로 2장, 그리고 밑에 가운데 1장이다.

 

유럽에서도 많이 자라는 식물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다고 한다. 제비꽃 중에서 세 가지 색을 띠는 '삼색제비꽃'은 '팬지(Pansy)'라고 해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 한다.

 

제비꽃 단체 사진?

어린순은 식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는데, 어릴 적에 제비꽃 나물을 먹어 본 기억은 없다. 그런데, 어리다는 기준이 분명하지 않다. 꽃을 피우기 전을 말하는지, 열매를 맺기 전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이후의 어느 때인지 말이다.

 

그리고 가만히 보면, 꽃의 색깔만 다른 것이 아니라 잎의 모양도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어느 것이 식용인지, 아니면 모두 식용인지 알 수 없으니... 섣불리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