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자연을 담은 사진 : 토종식물 - 인동초 or 인동덩굴(Honeysuckle)
engbug
2021. 11. 7. 00:05
인동초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양지바른 곳에서 볼 수 있는 토종 식물 중 하나다. 앞서 '붉은 인동'이라는 식물을 다룰 때 함께 언급을 했었는데, 그로부터 2년 후에 '인동덩굴'을 만나게 될 줄을 당시에는 모르고... 관련 내용을 부분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다.
2019.06.16 - [Photograph] - 자연을 담은 사진 : 붉은 인동(Early Dutch Honeysuckle)
인동덩굴은 여러가지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꽃이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에 기인해서 '금은화(金銀花)'라고 불리기도 하고, 추운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버텨내는 경우도 있어서 '인동(忍冬)' 또는 '인동초(忍冬草)'라고 하기도 한다.
이름에 덩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걸로 알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감아 올라가는 덩굴식물이다. 꽃은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피는데, 내가 이 사진들을 담은 것이 8월 15일이니... 운 좋게 올해 만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그런지 꽃들이 모두 노란색을 띠고 있다.
인동덩굴의 꽃과 잎은 약초로 사용되는데... 염증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국토종식물도감 웹사이트에는 인동덩굴에 관한 자료를 비교적 상세하게 담고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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