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는 멀리 가지도 않고 동네에서 산책길에 여러 다양한 식물들을 만났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풀협죽도'이다. 식물을 좋아하고, 식물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은 '플록스(Phlox)'로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식물은 북아메리카 원산인 외래종이다.



언뜻 보기에는 꽃의 모양이 분꽃과도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식물이다.



줄기가 60~120센티미터 높이로 올라온다고 하는데, 내가 본 것도 대략 땅에서 1미터는 올라온 것으로 보였다.


꽃이 하나씩 피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봉우리가 여러 개 한꺼번에 올라서 무리를 이루며 핀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의 풀협죽도 관련 정보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74XXXXX55300



내가 본 것은 보라색만 있지만,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품종도 다양하고 여러 색깔의 꽃을 피우는가 보다.



플록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불꽃(flame)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의 식물이지만....  유럽인들이 그곳으로 진출하면서 식물도감 등에 반영되다 보니 그런 이름이 지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https://mtcubacenter.org/trials/phlox-for-sun/


방금 구글 검색을 해 보니, 플록스는 유럽의 식물학자들이 아메리카에서 가장 일찍 발견한 식물들 중에 하나라고 한다.



개화기가 보통은 7~8월이고, 9월에는 열매가 익는다고 하는데... 나는 9월 22일에 이 녀석을 만났으니,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richwnaak.tistory.com BlogIcon 평강줌마 2019.01.31 18: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협죽도 너무 예쁘네요. 꽃이 예뻐서 자꾸 보게 되네요. 꽃을 좋아하는 1인이네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