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5

태국, 에메럴드 빛 바다가 있는 피피섬(Ko Phi Phi)

피피섬은 내게 있어서는 에메럴드빛 바다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준 첫번째 경험이었다. 내가 그곳을 처음 방문한 것은 2000년 배낭여행 때였는데, 당시에 마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The Beach'의 촬영을 피피섬에서 했다고 해서 그곳에 대한 기대감을 더 갖게 했었다. The Beach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었는데, 원작에서는 태국의 동쪽 바다(Gulf of Thailand)에 있는 사무이섬(Ko Samui)에서 얼마 떨어져 있는 가상의 섬이 배경으로 되어 있지만,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반대편인 서쪽 바다(Andaman Sea)에 있는 피피섬(Ko Phi Phi)에서 촬영을 하였다. 2018/03/21 - [해외여행/여행일정,여행준비]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배낭 ..

해외여행/태국 2018.11.18 (2)

태국 피피섬(Ko Phi Phi) Maya Bay 폐쇄 기간 무기한 연장

지난 6월에 태국 피피섬(Ko Phi Phi) 환경 보호를 위해서 9월 말까지 스노클링 명소인 마야 베이(Maya Bay)를 9월 말일까지 폐쇄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담아 온 적이 있다. 2018/06/01 - [이슈,시사,상식] - 태국 피피섬(Ko Phi Phi) 일시 폐쇄 2018년 9월 30일까지 (그리고, 그 때 다른 장소이긴 하지만... 바닷속에 한글로 이름을 새긴 낙서 사진을 보고서 분노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그런데,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아래와 같이 무기한 폐쇄한다는 타이틀의 연합뉴스를 보게 되었다. 일단 공유로 페이스북에 넘겨 놓긴 했는데... 별로 미덥지 않은 언론사라서 구글 검색을 더 해 보았다. 대충 보니... 그 중에 한 해외 기사 내용 하나가 마야 베이의 폐쇄 기간을 한 달 더 연..

태국 피피섬(Ko Phi Phi) 마야베이(Maya Bay) 일시 폐쇄 2018년 9월 30일까지

어제 점심시간에 다음에 올라온 뉴스를 보다가, 태국의 피피섬도 일시 폐쇄를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나도 신혼여행을 포함해서 두어번 그곳에 갔던 적이 있고,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가 주연했던 영화 'The Beach'는 영문 페이퍼백 책을 구입해서 읽기도 한 터라서... 무슨 내용인가 싶어 관심을 가지고 클릭을 했다. (사실 소설 'The Beach'의 배경은 태국의 동부쪽 섬이고, 영화를 촬영한 곳은 서부인 푸켓에서 가까운 피피섬이었다.) 2017/10/15 - [해외여행,출장/태국] - 태국 : 친구와 함께 한 부부 동반 신혼여행 이야기 2편 (Year 2002) - 피피섬(Koh Phi Phi) 1 2017/10/15 - [해외여행,출장/태국] - 태국 : 친구와 함께 한 부부 동반 신혼여행 이야기 ..

태국 : 친구와 함께 한 부부 동반 신혼여행 이야기 3편 (Year 2002) - 피피섬(Koh Phi Phi) 2

아래 지도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피피섬은 Phi Phi Don(피피돈)이라는 주섬(主島)과 Phi Phi Lay(피피레)라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가 피피돈의 선착장으로 다가갈수록 육안으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늘 볼 때마다 감탄하지만... 에메랄드 빛을 띤 피피섬 주변의 바다는 그 자체가 보석 같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마야 베이(Maya Bay)에서 스너클링을 하고 나서, 섬에 상륙해 점심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배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점심식사를 먼저 하게 되었다. 참고로 스노클링의 명소인 마야 베이는 그 동안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현재는 폐쇄 중이면, 언제 다시 관광객들에게 오픈될지는 미정이다. 2018/10/03 - [이슈,시사,상식..

해외여행/태국 2017.10.15 (3)

태국 : 친구와 함께 한 부부 동반 신혼여행 이야기 2편 (Year 2002) - 피피섬(Koh Phi Phi) 1

방콕을 벗어나자, 처음에 매끄럽지 않았던 우리의 신혼여행이 순조롭게 풀리기 시작했다. 푸켓 공항에서 도착한 우리의 2 번째 숙소인 Horizon Beach Resort는 다행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다. 푸켓에서는 가장 큰 해변이라고 할 수 있는 Patong Beach 인근에 위치한 이 곳은 해변가 주위로 늘어서 있는 유흥가로부터 너무 가깝지도 않고, 그렇다고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아서 좋았다(너무 가까우면 밤늦게 까지 시끄럽고, 너무 멀면 접근성이 떨어지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는 여행객들을 상대하는 관광 명소라서 그렇겠지만 호텔 직원들에게는 친절과 미소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 후에 간단하게 짐을 정리하고 저녁도 먹을 겸, 현지에서 할 투어의 패키지도..

해외여행/태국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