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날 걱정이 없는 날엔 종종 휴대폰으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잔다. 새벽 5시가 조금 못 된 시간... 비몽사몽 간에 들려오는 음악소리... 청량감이 느껴지고, 여럿이 부르는데도 무겁다기 보단 경쾌했다. 이별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각자의 성격이나 이별을 하게 된 상황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이 노래는 확실히 당당함을 택한 것 같다. '이 곡은 다시 듣고 싶다...' 그래서, 기억 나는 가사 일부를 잃어 버리기 전에 휴대폰으로 메모를 하고는, 바로 일어나서 노래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노래도... 모두가 알고 나만 모를 정도로 인기가 있던 곡... 내게만 낯선 곡이었다. 바로 Little Mix라는 Group이 부른 'Shout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