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 Reap 4

캄보디아, 앙코르(Angkor) 유적 - 프레아 칸(Preah Khan) 2/2편

지난 1편에 이어서 프레아 칸의 두 가지 특이한(?)을 포함해 남은 이야기를 해 보기로 한다. 첫번째는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촛불 형태를 띄고 있는 중앙 성소(Central Sactuary)의 불탑(Stupa)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의도된 것도 아니고, 역사적으로나 유물로서 어떤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연이 만들어 낸 흥미로운 결과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들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소재가 된다. 마치 앙코르 톰에 있는 바이욘(Bayon) 사원의 인기 촬영 장소처럼 말이다. 2014.10.08 - [해외여행/캄보디아] -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 앙코르 톰(Angkor Thom) 1/2 : 부조(Bas-Reliefs)와 바이욘(Bayon) 해당 불탑(Stupa)는 ..

해외여행/캄보디아 2018.07.01 (2)

씨엠립, 현지 식당들 그리고 음식들 - 마스터 수끼, 대박식당, Pho Yong, 넘팡(Num Pang)

해외여행 중에 먹는 음식에 관련한 나의 생각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음식도 그 나라와 그 민족의 중요한 문화 중에 하나인데... 도저히 내 입맛이나 비위에 안 맞아서 못 먹겠거나 맛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현지 음식을 즐기는 것 자체가 여행의 일부분이고... 그를 통해서 몰랐던 새로운 맛의 세계가 열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음식 관련 위키 : https://en.wikipedia.org/wiki/Cambodian_cuisine 마침 위키피디아에 캄보디아 음식에 관한 내용들이 자세히 정리되어 있는데, 아래의 식당들이나 몇 가지 음식들도 모두 위의 위키에 나오는 음식들 중 하나이거나 그와 비슷한 것들이다. 갑자기 식당과 음식 이야기..

해외여행/캄보디아 2018.06.02 (1)

앙코르(Angkor) 유적 방문 일정

앙코르 유적을 하루에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린 그나마 3일 동안 보았지만... 이 역시 턱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규모도 대단할 뿐 아니라, 다양한 유적들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처럼 주마간산식으로 본다고 해도 3일로 커버하기에는 어림 없었다. 아무튼 첫 방문이었고... 지오와 고운이가 함께 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원칙이 있었다. 욕심을 내서 너무 무리를 하거나, 탈이 나기 보다는... 중간에 일부를 다 못 보는 한이 있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일정을 꾸려나가자는 것이다. 그래서, 애초부터 앙코르 유적 방문 일정은 하루 보고, 하루 쉬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나름은 우리가 세운 일정이 여유가 있겠거니 했는데, 실제로는 그 중 한 두개를 자발적으로 포기했다. 어린이..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 앙코르 톰(Angkor Thom) 1/2 : 부조(Bas-Reliefs)와 바이욘(Bayon)

처음... 책에서... 사진 속에서... 그리고 동영상으로만.... 보았었던 앙코르 유적은 어떤 모습일까??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아니라... 설레임 반(기대감이라고 해야 하나...), 긴장 반(국경에서의 일이 잔상으로 남아서 여긴 어떤 곳일까 싶은 불안함)을 가지고 숙소를 출발했다. Sok Chea씨는 약속 시간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Tuk Tuk을 타고 씨엠립 시내를 지나서 앙코르 유적지로 향했다. 시내를 벗어나 얼마 가지 않아서 매표소에서 나와 집사람은 3일권을 구입했고(지오와 고운이는 무료), 티켓을 확인 받은 후 다시 Tuk Tuk에 올랐다. 매표소를 지나서 부터는 좌우로 울창한 나무들이 늘어선 포장도로를 달린다. 우기인 관계로 간 밤에 비가 내렸는지 도로는 약간의 촉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