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미 3

널 어쩌면 좋니... 우리집 냥이... 또미

가끔 우리 집 고양이 '또미'에 관한 글을 올리는데... 녀석이 내게는 여러 면에서 새롭다. 2017/10/21 - [이러쿵저러쿵] - 고양이의 잠꼬대(?) 2018/06/05 - [이러쿵저러쿵] - 반려묘 상담... 공부엔 관심 없고, 잠만 자는 고양이 2018/08/25 - [이러쿵저러쿵] - 무더위도 지났건만 만사 귀찮은 우리 또미 어릴 적엔 고양이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했기 때문에 고양이에 관해서는 철저한 무관심이었고... 당연히 고양이의 습성이 나에게는 신세계이지만... 어릴 적, 집에서 키우던 멍뭉이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건 밀당도 아니고... 가까이하기엔... 또미는 평소 나를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아침에 나의 기상 알람이 울릴 때쯤이면, 내 주변으..

이러쿵저러쿵 2020.12.19

무더위도 지났건만 만사 귀찮은 우리 또미

요즘 우리 또미가 종종하는 슈퍼맨 자세... 풀샷이 아니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사진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뒷부분은 완벽하게 슈퍼맨의 비행시 자세를 취하고 있다(안 보인다고 우기는 분위기).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었는데... 또미랑 아들 녀석이랑 사이가 다정하지 못한 관계로 언젠가부터 또미는 지오가 있는 공간에는 가급적 함께 있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를 켜 놓아도... 아들 녀석이 있으면 자기 혼자 은밀한 곳으로 들어가서 나타나지를 않는다. 그러던 또미가 요즘은 혼자서 저런 슈퍼맨 자세를 취하고는 세상 만사 다 귀찮은 듯한 표정이다. 더위가 한창이었을 때도 잘 버티던 녀석이 말이다. 집사람과 고운이는 고양이의 특성상 더위에 약하다며, 또미가 보일 때면 데려가서 물을 먹이고...

이러쿵저러쿵 201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