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어디에서나 흔하게 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겨울의 삭막함과 차가움이 봄의 화사함과 따뜻함으로 바뀌었음을 우리는 몸으로, 눈으로... 그리고 향기로 체감하게 된다. 특히나 라일락의 경우는 꽃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향기에 있어서 만큼은 봄꽃 중에 내로라할 만큼 좋다. 라일락꽃은 보통은 보라색이 많고, 흰색도 가끔 눈에 들어 온다. 특히나 요즘은 개량한 미스김라일락이 주변에 많아졌다. 미스김라일락은 기존의 라일락처럼 나무가 크지 않지만, 꽃은 많이 피기 때문에 화분에 하나만 심어도 온 집안에 라일락 향기가 날 정도다. 라일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나 역시 그 향기의 유혹에 빠져서 꽃집에서 미스김라일락을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