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에서 가수들이 버스킹(Busking)을 하면서 다른 가수의 곡을 커버(cover)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실력이 있는 가수들이 섭외되어서 그렇긴 하지만, 그들의 커버곡을 듣는 것은 대체로 즐겁다. 커버곡이 듣기 좋으려면.... 원곡 보다 잘 부르거나....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편곡을 하거나... 원곡과는 다른 음색, 느낌 등으로 표현을 해서 새롭게 들려야 한다. 이번에 헨리(Henry)가 커버한 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의 호주 싱어 송라이터인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Youth였다. 사실 난 이 곡을 이번에 처음 듣고, 원곡을 찾아서 들었는데... 원곡보다 커버한 것이 더 좋다. 헨리(Henry)는 한국말을 워낙 잘 구사해서 교포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