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국 드라마를 좋아한다. 특히나, 무협물이 좋다. 정통(?) 무협도 과장된 부분이 많지만, 판타지 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역사나 시대를 반영한 내용을 선호한다. 그런데, '야천자'의 경우에는 처음 보면서... 안 볼까 생각했다가, 그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된 경우다. 주인공은 엽소천이라는 젊은 남자로... 형조에서 전직 고위 관료가 투옥되는 감옥의 옥졸을 하던 자다. 그런데, 그가 기지를 발휘하고 임기응변을 부리는 것이 보통이 아니고... 그에 걸맞게 마음 씀씀이가 마음에 든다. 내가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그걸 실현하는 주인공을 보는 것이 참 좋다. 일종의 대리만족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스토리를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