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똥풀... 맨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는 꽃의 색깔이나 모양이 어린 아기의 응가를 연상 시켜서 그런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줄기를 잘랐을 때 나오는 누런빛깔의 즙이 어린 아기의 그것과 비슷해서 그렇게 지어졌다고 한다.
이 식물은 진통제로도 쓰였지만, 독성이 있어서 이제는 사용을 하지 않는가 보다.
요즘은 흙을 밟을 기회도 많지 않아서 그렇지, 가까운 야산에만 가도 지천으로 널려 있던 식물이었다.
내가 이 사진을 특히 좋아한 이유중에 하나는 입에 달린 이슬... 때문이었다.
나에게는 처음 이런 순간을 담은 것이라서... 별 것 아니면서도, 짜릿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아기똥풀 관련 위키 : https://ko.wikipedia.org/wiki/%EC%95%A0%EA%B8%B0%EB%98%A5%ED%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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