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었던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영문으로 된 [원문]은 링크를 달아 두었습니다. 여운이 있는 글들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원문으로 읽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참고로, 글쓴이는 대부분 알 수 없습니다. [헌혈] [원문] 오래전, 내가 스탠포드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을 때의 일이다. 나는 그곳에서 희귀한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리즈'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를 알게 되었다. 그녀가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그녀의 5살 난 남동생으로부터 수혈을 받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았다. 소녀의 남동생은 그녀와 같은 질병을 앓았었는데,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이젠 그 질병과 싸우는데 필요한 항체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의사는 이와 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