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5

자연을 담은 사진, 설악초(雪嶽草), Snow on the mountain

'설악초'는 이번에 사진으로 담고서 이름을 알게 된 식물이다. 이름이 설악초라서 우리나라 설악산과 무슨 인연이라고 있나 싶었는데,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외래종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잎이 가운데 녹색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얂기 때문에 처음에 보면 무엇이 꽃이고 무엇이 잎인지 분간이 안 된다. 자세히 봐야 이것이 잎이고, 저것이 꽃임을 알 수 있다. 나에게는 첫인상이 강렬했다...아직 눈 올 때도 되지 않았는데... 혼자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설악초 관련 위키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84%A4%EC%95%85%EC%B4%88 설악초는 대극과의 한해살이풀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한해살이풀이 그렇듯이 줄기는 굵지만 힘을 못쓰게 생겼다. ..

Photograph 2018.10.09

자연을 담은 사진, 기생초(Plains coreopsis, Calliopsis)

기생초는 캐나다, 미국의 대평원, 멕시코 북동부 등 북아메리카에서 흔한 식물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한글 위키나 나무 위키의 자료는 아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기생초 관련 위키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Plains_coreopsis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주로 키우는데, 7~10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 언뜻 보면 루드베키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루드베키아보다 꽃 잎이 널 뽀족하고, 꽃도 작다. 어떤 이유로 기생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아래 농촌여성신문에 2009년 9월 7일에 '금주의 꽃'으로 선정된 기사에는 꽃의 화려함이 뭇 사람에게 유혹의 눈길을 주기에 충분하기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고 하는데... 그건 글을 올린 사람..

Photograph 2018.10.07

자연을 담은 사진, 코스모스(Cosmos) - 살사리꽃

코스모스에 관해서 정리할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파고 들게 될 줄은 몰랐다. 처음 시작은 페이스북에서 였다. 블로그에 올린 백일홍 관련 글을 페이스북에 옮겨 담았는데, 싱가포르에 사시는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중년 여성분이 코스모스냐고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꽃이라고 댓글을 달았길래... 코스모스가 아니라 백일홍이라고 하면서 전에 사진으로 담아 두었던 위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코스모스 관련 위키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C%8A%A4%EB%AA%A8%EC%8A%A4_(%EA%BD%83) 그리고 난 김에 블로그에 코스모스를 정리해 올려야겠다 싶어서 코스모스에 대한 위키 자료를 보다보니... 원산지는 멕시코로 되어 있는데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

Photograph 2018.09.26

자연을 담은 사진, 무궁화(The Rose of Sharon)

[2018년 청량산 부근에서 담은 무궁화의 모습]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이다. 무궁화 행정안전부 관련 자료 : http://www.mois.go.kr/chd/sub/a05/mugunghwa1/screen.do 행정안전부 자료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고, 위의 윤석중 작사 손대업 작곡의 '무궁화행진곡'이라는 동요의 가사말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 민족성을 대변해 주는 말로... 그래서 우리 나라꽃으로서 사랑을 받는 건지도 모르겠다. [2018년 가을 문학산 정상에서 담은 무궁화 사진] 서양에서는 Rose of Sharon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PC통신 시절에 내가 가입했던 단체의 이름이 그 이니셜을 따서 T.R.O.S.(The Rose..

Photograph 2018.09.24

자연을 담은 사진, 토종식물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or 고려쑥부쟁

벌개미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한반도의 남쪽지역인 강원도 이남에서 제주도에 걸쳐 자란다. 벌개미취 관련 위키 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EB%B2%8C%EA%B0%9C%EB%AF%B8%EC%B7%A8 '고려쑥부쟁'이라고도 하는데, 자주쑥부쟁이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꽃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고, 잎의 모양으로 구분한다고 하는데... 벌개미취의 잎은 앞으로 길게 뻗어 나고 끝이 뾰족한데, 쑥부쟁이는 잎이 톱니바퀴의 형상을 띄고 있다. 아래 구절초와 벌개미취 그리고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사이트의 내용을 보면,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 비교 사이트 : http://choouk.kr/1532 솔직히 나도 처음에는..

Photograph 201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