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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ds and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 Edward Gibbon

engbug 2019. 3. 19. 00:00

The winds and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 

바람과 파도는 언제나 가장 유능한 항해가의 편이다.

 

 

이 말은 18세기 영국의 역사학자이며, '로마제국 쇠망사(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의 저자인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의 말이다.

 

1737년 5월 8일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6명의 형제자매가 있었다고 하는데 모두 유아기에 사망하고, 그 역시도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건강 문제는 그에게는 항상 위협이 되어왔다. 

 

Edward Gibbon 관련 위키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Edward_Gibbon

 

The winds and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 - Edward Gibbon - 

 

그런 그가 로마의 역사를 탐닉하고 연구를 한 끝에 1776년부터 1788년 사이에 6권으로 된 '로마제국 쇠망사'라는 역작을 남기게 된다.  위의 말도 그의 '로마제국 쇠망사'에 나오는 한 구절이라고 한다.

 

로마제국 쇠망사 관련 위키백과 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EB%A1%9C%EB%A7%88_%EC%A0%9C%EA%B5%AD_%EC%87%A0%EB%A7%9D%EC%82%AC

 

 

흔히들 '운칠기삼(運七技三)' 이라고 해서 세상 일에 있어서 운이 7할이고 재주가 3할이라는 말이 있는데, 언뜻 글자 그대로만 보면 기번의 말과는 상충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최선을 다해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스스로의 성취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말할 때나 어울리는 것이지, 요행으로 커다란 성과를 얻은 사람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그런 이유로, 위의 말처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는 믿음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