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사우디아라비아 24

사우디아라비아, Radisson Blu Hotel Dhahran - 알코바(Al Khobar) 가성비 좋은 호텔

Radisson Blu Hotel Dhahran은 사우디 동부지역인 알코바(Al khobar)에 위치한 호텔로, 그 지역에서 '팹시 로드(Pepsi Street 또는 Pepsi Road라고들 부름 - 맨 아래 구글 지도에서 보면 Prince Faisal Bin Fahd Road라고 표시된 도로임,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접은글 '참조)'라고 불리는 거리 근처에 있다. 더보기 이 거리가 Pepsi Street 또는 Pepsi Road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1980년대 Al Khobar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Pepsi 공장이 처음 이곳에 들어서게 되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곳에 부유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저택을 짓게 되었고, 이 거리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이 거리를 ..

사우디아라비아 비행 시간

유입되는 검색어 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비행시간'이 여러 차례 눈에 띄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몇 차례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은 당연히 아는 내용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궁금한 정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직항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직항은 운항을 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 한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또는 아부다비로 가서, 그곳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제다, 담맘 등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방법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아랍에미리트를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이 제한되었을 때는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는 방식이 한 때 활용되기는 했지만, 대기시간도 길고... 두바이 등을 통하는 노선 대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공항 분위기 및 공항 열차(Train)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공항들 중에서 단지 공항의 면적만으로 따지자면 담맘공항이 가장 클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공항이 운영되는 규모로 보자면 제다공항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제다공항(King Abdulaziz International Airport)은 앞 서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슬람 최대의 성지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공항이다 보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많은 국가들과 도시들로 연결되는 공항이다. 2022.03.26 - [해외여행/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공항의 명물 아쿠아리움(Aquarium) 그리고 F1 자동차 아래 링크된 worlddata 자료에 따르면 제다공항은 55개 항공사에서 109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뒤이어서 리야드공항이 38개 항공사에서 80..

사우디아라비아, 취업 비자(Work VISA) 신청 관련 참고 양식 모음

사우디아라비아 취업비자(Work VISA) 신청과 관련하여 절차 및 필요 서류들을 메모 형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VFS를 통하여 필요 서류를 정확히 확인한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VFS라는 업체에게 비자 발급 업무를 위탁하여 관리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 비자와 관련한 제도들이 시시때때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자 신청에 앞서서 요구되는 서류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확인한 후에 그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민원을 신청할 때는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대로 사전에 준비를 잘하는 것이 최선이다). 2. 사우디 현지에서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으려 한다. 3. 취업비자(Work VISA) 신청과 관련해서 작성했던 양식들을 참고 자료로 공..

사우디아라비아, 저가 항공사 Flynas, Flyadeal 이용 후기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항공사는 사우디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우디아(Saudia, Saudi Arabian Airlines)다. 194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152대의 항공기를 운항 중이고, 사우디를 대표하는 항공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가 증가하고,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자도 늘어나면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다른 항공사들이 후발적으로 생겨났고, 최근에는 저가 항공사들의 국내 운항 비중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보인다. 그런데, 항공기 사고는 확률적으로는 교통사고보다 발생 빈도가 훨씬 낮지만, 일단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승객과 승무원 대부분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치명적이다. 그래서, 이왕이면 신뢰도가 높은 항공사를 선호하게 되고, 그런 이유로 신규 항공..

사우디아라비아, 쉐라톤 담맘 호텔(Sheraton Dammam Hotel)

담맘에 숙소들을 많이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묵었던 곳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들은 Al Shatea Mall 바로 옆에 위치한 Boudl, 그리고 재래시장인 Al Souq과 가까울 뿐 아니라 주변에 먹을 만한 음식점들이 많은 Swiss International Hotel이다. 2019.07.06 - [해외여행/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 위치와 가성비가 좋은 숙소 Boudl Apart' Hotel Al Shatea 담맘 방문을 앞두고 숙소를 검색하다 보니... Sheraton Dammam에 54% 할인이 적용되면서, 길 맞은 편의 Boudl과 숙박료에서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이 1층 로비에서 사람을 기다리거나, 대화를 나누기도 괜찮고 해서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공항의 명물 아쿠아리움(Aquarium) 그리고 F1 자동차

우리에게는 아직 많이 낯선 이슬람 문화권... 그중에서도 보수적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수년에 걸쳐서 변화하는 중이다. 이러한 최근의 변화는...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인 요구로 인하여 불가피한 것일 뿐 아니라,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절박한 것 일는지도 모르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VISION 2030이라는 국가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편으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단면을 담고 있는 것이 2019년 새롭게 개장한 제다국제공항(King Abdulaziz International Airport)의 제1 터미널(Terminal 1)에 있는 대형 수족관과 F1 자동차 전시물이다. 제다공항..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없는 강(River), 그리고 물길이 되는 와디(Wadi)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강(River)이 없다. 강(江)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은데... 사전적인 의미로는 '넓고 길게 흐르는 큰 물줄기'를 말하고, 지리학적으로는 내륙을 흐르는 하천(河川) 중에 규모가 제법 크고 뚜렷한 물줄기로, 강보다 작거나 강으로 합류하는 상류의 시냇물은 '천(川)' 또는 '내'라고 부른다(국어대사전, 나무위키 참조) 물론 강이 없는 나라가 비단 사우디아라비아만은 아니다. 특히나 같은 GCC(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들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모두 강이 없는 국가들이고, 아프리카로 가서는 리비아도 그렇다. 그 외에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국가 또는 도시국가들이 강이 없는 나라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수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국제공항(King Fahd International Airport) 내부 및 면세점 풍경

일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국제공항과 그곳에 있는 이슬람 사원의 모습을 소개하는 내용을 올린 적이 있다. 2019/04/20 - [해외여행/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국제공항(King Fahd International Airport)과 모스크(Mosque) 당시(2019년 4월초)만 해도, 공공장소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터라 담맘국제공항의 내부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할 수 없었는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몇 개월 만에 도 달라진 사회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2019년 10월 말에는 혹시나 내가 사진을 찍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공항 내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

사우디아라비아, 비자(VISA) 신청 절차 등 참고 - 2019년 12월 15일 업데이트

우리나라 여권으로 사전 비자 발급 없이 갈 수 있는 해외 국가들은 상당히 많다.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가지고 여권 파워를 가듬할 경우에 2018년 현재 대한민국 여권은 188개 국가를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하다고 하고, 이는 세계 2~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는 사전 비자를 발급 받아야 방문이 가능하다. 즉, 무비자는 물론 도착비자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비자 발급 수수료를 100~200만원대로 턱없이 높이 받아서 업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그러다가 아래의 글에 나오는 것처럼 올해 들어서 비자 발급 간소화가 실행되면서, 이제는 Work VISA외에 방문 비자는 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