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맘에 숙소들을 많이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묵었던 곳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들은 Al Shatea Mall 바로 옆에 위치한 Boudl, 그리고 재래시장인 Al Souq과 가까울 뿐 아니라 주변에 먹을 만한 음식점들이 많은 Swiss International Hotel이다.
2019.07.06 - [해외여행/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 위치와 가성비가 좋은 숙소 Boudl Apart' Hotel Al Shatea
담맘 방문을 앞두고 숙소를 검색하다 보니... Sheraton Dammam에 54% 할인이 적용되면서, 길 맞은 편의 Boudl과 숙박료에서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이 1층 로비에서 사람을 기다리거나, 대화를 나누기도 괜찮고 해서 이번에는 Sheraton Dammam에 묵기로 했다.
방은 디럭스룸(Deluxe room)에 금연... 그리고 침대는 King Size를 선택했다. 그런데, 금연방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담배 냄새가 느껴졌다. ㅜ.ㅜ 사우디아라비아가 흡연에 워낙 관대하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고, 나 스스로도 내려놓는 부분이...
침대 위의 4개의 베개들 중에서 한 개가 가볍고 푹신하니 좋아서, 3일 묶는 동안 나는 그 베개만 주로 사용했다.
이 호텔의 다른 장점 중에 하나는 건너편에 있는 Boudl호텔 보다 큰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코로나 상황이다 보니... 사용할 기회는 없었다. 물론 이번 출장 때는 아예 수영복도 챙겨 오지 않았지만 말이다.
욕실의 경우에는 담맘 주변의 호텔들 중에 욕조(Bath tube)가 없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에는 욕조가 있다. 그런데, 욕조의 깊이는 Swiss International Hotel처럼 낮은 편이라서, 뜨거운 물속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기대를 하고 있다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그래도 better than nothing이라고, 아쉬울 때는 이렇게 낮은 욕조라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지난 2년여 사이에 개선된 점이 있다면, Al Shatea Mall쪽으로 가는 쪽문을 열 때... 전에는 디지털 키를 꼽는 방식이었는데 간혹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에 애를 먹었는데, 이제는 터치식으로 변경이 되어서 그런 불편함은 해소가 되어 있었다.
'해외여행 > 사우디아라비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우디아라비아 비행 시간 (0) | 2022.06.11 |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공항 분위기 및 공항 열차(Train) (0) | 2022.04.03 |
사우디아라비아, 취업 비자(Work VISA) 신청 관련 참고 양식 모음 (4) | 2022.04.02 |
사우디아라비아, 저가 항공사 Flynas, Flyadeal 이용 후기 (0) | 2022.03.30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공항의 명물 아쿠아리움(Aquarium) 그리고 F1 자동차 (0) | 2022.03.26 |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없는 강(River), 그리고 물길이 되는 와디(Wadi) (0) | 2022.03.22 |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국제공항(King Fahd International Airport) 내부 및 면세점 풍경 (0) | 2019.12.21 |
사우디아라비아, 비자(VISA) 신청 절차 등 참고 - 2019년 12월 15일 업데이트 (8) | 2019.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