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 Fool me once, shame on you; fool me twice, shame on me. - 한 번쯤 당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반복되면 내 탓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사람들이 종종 인용하는 영어 속담에 관하여 배워 보려 한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손해나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있으며, 더 나아가 남들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부류도 있다. 그래서 ‘사람 좋다’는 착한 사람일수록 남에게 이용당하거나 속지 않기 위해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Fool me once, shame on you; fool me twice, shame on me.는 이렇게 상대방의 부정직함에 주의하라는 교훈으로서 자주 사용되는 영어권 속담이다. 말 그대로는 "한 번 속으면 상대의 잘못이지만, 두 번 속으면 내 잘못이다."이지만, 두 번을 속여도 여전히 속인 사람은 가장 비난을 받을 당사자임..

Enjoying English 2024.11.07 0

영어 표현 : be on the tip of one's tongue - 입 안에서 맴돌다, 생각날 듯 말 듯 하다

가끔 어떤 사람의 이름이나 단어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아예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생각나지 않는 것은 답답한 노릇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와 같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 'be on the tip of one's tongue'에 관하여 정리해 보려 한다. Be on the tip of one's tongue은 직역하면 '누군가의 혀 끝에 있다'는 의미인데, 이 표현은 어떤 단어나 이름이 거의 생각날 듯하지만 완전히 떠오르지 않는 상황을 묘사하는 idiom이다. 즉, 단어나 이름이 거의 떠오를 듯하지만 완전히 기억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유사한 표현] I can almost remember it. (거의 생각날 것 같아) It's right on the..

Enjoying English 2024.11.06 20

영어 표현 : slip one's mind - 깜박하다, 깜박 잊다

오늘날의 인류는 과거에 비해서 훨씬 복잡한 삶을 살고 있다. 매일매일 더 많은 이벤트들이 있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한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무엇인가를 잊어버리거나, 깜박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건망증이 없는 사람에게도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잊지 않기 위해 일정 관리 앱, 알람, 메모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루는 'slip one's mind'는 어떤 것이 잠시 잊혀지거나 기억에서 사라졌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주로 중요한 일을 깜박했을 때 또는 해야 할 것을 잊었을 때 사용한다. [유사한 표현] Forget about (잊어버리다) Blank out (순간적으로 기억이 안 나다)Escape one's mind (잊어버리다) [대화 예문] A: Hey,..

Enjoying English 2024.11.05 16

English Tips : hang out vs meet up vs catch up vs get together

누군가와 어울리거나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로 hang out, meet up, catch up, get together 등이 사용되는데, 이들 사이에는 약간의 의미상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표현들 사이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한다. 1. Hang out 주로 친구들과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한 계획 없이 그냥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 사용한다. Do you want to hang out at my place this evening? (오늘 저녁에 우리 집에서 같이 놀래?) 위의 예문처럼 주로 비격식적인 상황에서 많이 쓰이며, 특별한 계획 없이 그냥 함께 있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표현이다.   2. Meet up 주로 친구, 가족, 동료..

Enjoying English 2024.11.04 14

영어 표현 : Average Joe, Plain Jane - 보통 남자, 보통 여자, 평범한 사람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보면, 군인들이 쿠데타(Coup)로 정권을 장악한 암울한 시기가 있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이 시기를 우리는 군사독재시절이라 부른다. 영어에 관한 포스트에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들 군사독재자들 중 한 명이었던 노태우가 대선에 출마할 때 자신의 이미지를 '보통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세탁하려 했기 때문이다.  영어로 '보통사람'을 칭하는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보통 남자를 'Average Joe'로, 보통 여자를 'Plain Jane'이라 칭한다. 이 두 표현은 '매우 평범하고 특징이 없는 사람'을 의미하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종종 사용된다.  혹시나 예전에 미국 애니메이션을 보았거나, 미군과 관련한 내용들을 접한 분들 중에는 'G.I. Joe..

Enjoying English 2024.11.0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