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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 (서수) from (left/right) in (서수) row - (몇 번째) 줄 (왼쪽/오른쪽)에서 (몇 번째)

오늘은 여럿이 찍은 단체 사진(Group photo)에서 어떤 사람을 설명할 때,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 지를 정리해 보려 한다. 물론 이러한 표현 방식이 단체사진에 한정되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줄 지어 모여 있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겠다. 특징을 가지고 설명할 수 있는 경우 만약 설명하고자 하는 사람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단번에 구분할 수 있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면.... 예를 들어, 옷이나 머리 모양, 성별 등의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경우라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 간단할 수 있다. 붉은색 옷을 입은 여성이라면… a woman in red,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라면... a man in black, 정장에 타이를 한 남성이라면... a man in a ..

Enjoying English 2023.02.25 (1)

사우디아라비아, Radisson Blu Hotel Dhahran - 알코바(Al Khobar) 가성비 좋은 호텔

Radisson Blu Hotel Dhahran은 사우디 동부지역인 알코바(Al khobar)에 위치한 호텔로, 그 지역에서 '팹시 로드(Pepsi Street 또는 Pepsi Road라고들 부름 - 맨 아래 구글 지도에서 보면 Prince Faisal Bin Fahd Road라고 표시된 도로임,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접은글 '참조)'라고 불리는 거리 근처에 있다. 더보기 이 거리가 Pepsi Street 또는 Pepsi Road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1980년대 Al Khobar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Pepsi 공장이 처음 이곳에 들어서게 되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곳에 부유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저택을 짓게 되었고, 이 거리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이 거리를 ..

영어 표현 : (straight) from the horse's mouth - 정통한 소식통으로부터, 당사자로부터

두 달 간의 출장을 다녀온 후로 포스팅이 뜸해졌다. 지난 출장은 성과도 적었지만,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았던 시간들이어서 회복하는 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오늘 다루고자 하는 표현인 '(straight) from the horse's mouth'의 소재를 제공해 준 뉴스도 이젠 2주 정도 지난 과거가 되어 버렸다. 미국은 벌써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던 미국에서는 유가가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유가 안정을 위한 감산 보류 등을 기대했다. 하지만, OPEC plus의 결정은 감산으로 나왔고... 이는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어색했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를 봤을 때, 사우디아..

Enjoying English 2022.11.13

중동(Middle East) 지역 특산물 대추야자(Dates)와 관련한 이야기

사우디아라비아에 종종 출장을 다녀오면, 난감한 것 중에 하나가 현지 기념품을 기대하는 식구들에게 마땅히 사 올 만한 것이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요즘은 공항 면세점에 관광 기념품 같은 것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중동지역의 특산물이라 할 만한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대추야자 영어로는 Date이다. 우리나라는 기후 조건상 아직까지는 자연적으로 재배하고 있지 않는 까닭에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중동 현지의 먹거리라 할 수 있겠다. 오늘 뜬금없이 대추야자 이야기를 꺼내게 된 이유는... 다리 치료차 한의원에 갔는데... 대기 시간이 길다 보니 Arab News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AlUla 대추야자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고, 해당 ..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친 운전 문화와 차량 유지 관리에 관한 생각의 차이

코로나로 인해 2년 반 정도 해외 출장을 나오지 못하다가, 2022년이 되면서 출입국과 관련한 제한들이 완화되고,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면서 1월 말에 2달 정도... 그리고 8월 초에 나와서 지금까지 두 달 정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고 있다. 무슬림 국가들 중에서도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적인 특징으로 인한 부분 외에도 여러모로 한국과의 다른 문화와 생활모습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거친 운전 습관과 사고 후 수리를 하지 않고 타고 다니는 자동차들이다. 참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만 16세 이상부터 운전면허를 신청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어린 나이부터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몸에 익히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