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미국 현지시간 11월 16일 오후 6시 11분 기사를 통해, CIA가 카슈끄지(Khashoggi)의 암살 명령을 내린 사람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MBS)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가 다른 언론보다 이 문제에 더욱 발빠르고 민감한 이유는 암살당한 카슈끄지가 바로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언론인이었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 워싱턴포스트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의리있는 행동이라고 여겨진다).



2018/10/14 - [이슈,시사,상식] -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왕세자와 관련한 끊이지 않는 구설수, 언론인 자말 카쇼기 실종


미국으로서는 중동에서의 최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겠지만... 그 만큼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이 이런 저런 문제들도 많이 가지고 있긴 해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나라여서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 결론이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사우디 왕세자가 어떻게 될 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는 또 어떤 변화가 있게 될 지.... 더 두고 볼 일이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