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중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와는 지리적으로 이웃하지만, 서로의 언어와 문화... 이해관계가 다르고... 근대사에서는 우리나라가 35년 동안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를 겪으면서 악랄한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좋은 감정을 가지기 어려운 나라다. 게다가 과거사에 대한 그들의 반성 없는 태도는 우리의 분노를 더욱 자극한다. 그런데, 35년이라는 한 세대를 넘는 일본제국 식민지 시절이 준 악영향은 그 후로도 오랫 동안 한국 사회에 상처처럼 잔재하고 있다. 물론 요즘은 많이 희석되어 가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30~40년 전만 해도 심한 경우에는 일본 식민지에 대한 동경(?)을 가진 기성세대도 있었고, 그 시절에 배운 일본어를 기억하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 적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