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 입구에 있는 돔 모양의 조형물]




쿠웨이트 시티의 대표적인 쇼핑몰은 The Avenues Mall(보통은 그냥 The Avenues라고 함)라고 할 수 있다.


이슬람 국가라는 특성으로 인해서, 달리 오락과 유흥을 즐길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쿠웨이트를 포함한 GCC국가들에서는 쇼핑몰은 딱히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늘 시원하고 적당히 시간을 때우기에 적당한 곳이다.


게다가 규모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쇼핑몰을 제대로 구경하려고 돌아다닌다 치면, 운동이 될 정도가 된다. 


 


주소 : Al-Rai- 5th Ring Road- Between Ghazali Street & Mohammed Bin Alqasem Street, Kuwait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홈페이지 : https://www.the-avenues.com/Stores




아래 위키 자료에 따르면 The Avenues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고, 중동지역에서는 두번째로 크다고 한다.


이곳은 큰 규모 만큼이나 한 번에 다 완성된 것이 아니라 수 년에 걸쳐서 조성되었는데, Phase 1이 2006년 12월에 완성되었고, Phase 2A는 2008년 5월에, Phase 2B는 2009년 8월에, Phase 3는 2013년 11월에, 그리고 Phase 4는 2018년 3월에 완성되었다. 

면적만 해도 117,000제곱미터(약 35,400평) 규모인데, Phase 1 에서 4까지 건설하는데 소요된 금액이 30억달러(한화로 약 3조 4천억원)에 달한다. 


이곳에는 H&M, GIORDANO 같은 중저가의 패션 매장에서부터 고가의 상품들을 파는 매장들이 모여 있는 명품관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대형 마트로는 Carrefour(까르프)가 입점해 있다.



 

[명품관 돔의 모습을 담아 본 사진 - 조명과 색이 시시각각 변함]



명품관의 입구 사진을 많이 올린 이유는... 내가 그곳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나의 관점에서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저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어딘가에서는 뽑아야 할 테니... 판매 가격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겠지.


정도 껏 했어도 괜찮을 텐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Too much다. 






 




위에 링크를 해 둔 홈페이지에 가면,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매장별, 카테고리별로 검색을 할 수 있는데...


해당 매장을 클릭하면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매장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가 팝업으로 나타난다.

지도는 마우스휠의 드래그를 통해서 축소와 확대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말고도 QR 코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어플 설치도 가능하니... 필요하다면 설치해 볼만 하다.




위에 사진은 어베뉴(The Avenues)를 갈 때마다 들렸던 스타벅스(Starbucks)다. 한국에서는 가지도 않는 곳이지만 말이다.


이곳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지붕을 높이 올려 덥고, 적절하게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중동지역은 고온이지만 다습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하고 그늘만 만들어줘도 더위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거기에 냉방까지 한다면 더 시원할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겠다. 



The Avenues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위의 보이는 사진에서 우측 길로 얼마를 가다 보면 The Souk 이라는 곳이다. 만약 내가 올린 카타르와 관련된 글이나 쿠웨이트의 무바라키야에 관한 글을 읽었던 적이 있다면... 눈치 챌 수 있겠지만, 중동 지역의 전통시장인 쑥(Souq)을 그렇게 표기한 것이다. 아마도 영어로 표기하면서 Souq 이나 Souk으로 다양하게 하나보다.


2018/03/16 - [해외여행/쿠웨이트] - 쿠웨이트, 전통시장(Souq Al Mubarakeya) 주변 모습


2016/03/28 - [해외여행/카타르] - 카타르, 도하 - 전통시장 Souq Waqif 1


2018/04/15 - [해외여행/카타르] - 카타르, 도하 - 전통시장 Souq Waqif 2


2016/03/28 - [해외여행/카타르] - 카타르, 도하 - 전통시장 Souq Waqif 3



이곳 The Souk도 컨셉은 전통시장이지만... 인테리어나 외형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세트장 분위기라서 내게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래 비해서 아래의 사진에 있는 주말시장(Friday Market, 이슬람국가에서는 금요일이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의 일요일과 같음)은 재래시장의 매력을 담고 있었다.


주말시장은 위에 구글 맵에도 표시를 해 둔 것처럼 The Avenues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일 여는 것은 아니고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 3일간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열린다고 한다.


http://www.indiansinkuwait.com/ShowArticle.aspx?ID=16041&SECTION=25



이곳에서 파는 물건들은 십중팔구... 저렴한 것들이고... 말만 잘하면 상당한 할인도 가능하다.


물론 유명 브랜드의 물건들은 아니지만, 중간 중간에 가격 대비 괜찮은 물건들도 많고... 재래시장 쇼핑몰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정말 골동품인지 의문이 드는 골동품들도 있고, 양질의 가죽제품들도 저렴하게 파는데...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서 만약에 구입을 한 후에 수선을 하고자 한다면.... 그 저렴한 금액이 메리트를 잃는다는 것이 함정이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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