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5

유럽 -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 자연 박물관 (Salzburg Haus der Natur in Austria)

짤스부르크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면, 벌써 몇 번을 봤는데도 지겹지 않은 뮤지컬 영화, 아마도 'Sound Of Music'일 것이다. 짤스부르크는 바로 이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서 전형적인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성 위에서 내려다 본 도시 전망 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성과 도시 이 곳에는 모짜르트 박물관도 있는데, 인터라켄에서 본 'AMADEUS' 라는 영화때문에 더 묘한 감상을 일으키게 한다. (참고로, 짤스부르크는 외관상 독일의 하이텔베르그와 상당히 비슷하다...) 여기서 소개하고 싶은 곳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별한 자연사 박물관이다. 물론 자연사 박물관은 빈(Wien)에도 있고, 몬테카를로(Monaco)에도 해양 박물관이 있지만, 유럽에서, 박물관의 대명사가 ..

해외여행/유럽 2018.02.25 (2)

유럽, 스위스 루체른 빙하 정원 (Lucerne Glacier Garden in Switzerland)

스위스는 작은 나라지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은 도시들이 여기 저기에 산재해 있다. [Chapel Bridge를 배경으로...] 베른도 물론 재미있고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그저 그럴 것도 같은 루체른을 인상깊게 하는 장소가 하나 있어 소개하고 싶다. 그곳은 다름 아닌 루체른 빙하 정원... 정원이라고 하기 보다는 박물관이라고 해야 옳을 듯도 싶은데... 어쨌든 거기 명칭이 그런 관계로 명칭대로 부르자... 빙하정원 홈페이지 : https://www.gletschergarten.ch/en/ 관련 사진들이나 영상이 올려져 있으니, 방문해 보면 참고가 될 것임 이 빙하정원은 빙하 작용에 대해서 알기 쉽게...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게끔 꾸며져 있다.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구조물들도 재미나고, 특히나 빼 먹으..

해외여행/유럽 2018.01.01 (2)

유럽, 이탈리아 로마(Rome) - 두번째 이야기

로마여행의 본격적인 출발은 콜롯세움이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방으로 돌아와 도시락(쨈 바른 식빵과 음료수)를 준비해서, 어제 저녁에 잠깐 다녀왔던 콜롯세움으로 향했다. 마치 로마의 대표물처럼 되어버린 콜롯세움은 포로 로마노(Foro Romano)라고 하는 로마시대의 중심지 바로 곁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날엔 이 보다 거대한 종합운동장에 돔(dorm)구장까지 있는 실정이지만, 천년도 훨씬 이전에 이와같은 거대한 건축물(높이 50미터, 둘레 500미터, 수용인원 8만명)이 세워졌다는 사실은 감탄할 만 하다. 게다가, 로마는 지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건축물이 현재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된다면 그 놀라움은 배가 될 것이다. 당시의 건축가들은 지진으로부터 콜롯세움을 보존하기 위해서, 수맥(水..

해외여행/유럽 2018.01.01

유럽, 이탈리아 로마(Rome) - 그 이야기의 시작

베네치아를 지나 남쪽지방인 나폴리를 거쳐서 살아있는 전설의 도시 로마로 들어온 건 1993년 12월 24일,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이 자리한 도시라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대단도 안 할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도시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고 어떤 특별한 기운을 느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여느 도시보다 잠자리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었다. 특히나 예상보다 숙박료가 터무니 없이 비싼 거 있지..!! 그때는 그냥 도시 분위기만 보고, 그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도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미사 때문에 그랬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의 차분함 뒤엔 은근하지만 분주함이 녹아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테르미니역에서 내려 여기저기 ..

해외여행/유럽 2017.12.04

유럽, 독일 뮌헨(München, Munich) - 여행자 수표를 도난 당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이다. 다만, 일상에서 처럼 그 주기나 횟수가 완만하지 않고... 굴곡도 심하고 그 골도 더 깊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까...? 혼자나 둘이서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일들로 인한 감정의 기복을 다스리는 일이 쉽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래서, 자기와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은 인생의 작은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일이 잘 풀린다고 크게 좋아할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가 힘들다고 해서 너무 낙담하거나 크게 실망할 필요도 없다. 오늘이 조금 힘들면 내일은 이 보다 낫겠거니 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이 너무 운이 좋았다고 생각되면 그럴 때 일 수록 너무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하고 이성적으로 사고해야 할 때이다. 사설이 길..

해외여행/유럽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