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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 seethe with anger - 속이 부글부글 끓다, 화가 치밀다

engbug 2025. 4. 11. 06:00

seethe with anger - 속이 부글부글 끓다, 화가 치밀다

 

 

어느 언어든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들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중에서는 직설적인 것도 있고, 비유적인 것들도 있다.

그런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화가 나거나 흥분하는 상황은 속된 말로 '열을 받는' 것인가 보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루는 seethe with anger만 봐도 그렇다. 

Seethe with anger는 매우 화가 나서 속으로 부글부글 끓는 상태를 의미한다. 다음 예문에서처럼 겉으로는 억누르고 있지만, 감정을 숨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된다.

She was seething with anger but remained silent.
(그녀는 화가 나서 부글부글 끓었지만, 침묵을 지켰다.)

You could see that he was seething with anger after hearing the news.
(그 소식을 듣고 나서 그가 화가 치민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무엇이 끓는다고 할 때 seethe 말고 흔히 사용하는 동사가 boil인데, 둘 사이의 차이는 boil은 액체가 격렬하게 끓는 상태를 뜻하며, 주로 물이나 음식이 끓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반면, seethe는 액체가 바글바글 끓지만 아직 넘치지는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감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자주 쓰인다.  


[참고할 만한 표현]

Boil with rage – 분노로 끓어오르다
He was boiling with rage after being insulted.
(그는 모욕을 당한 후 분노로 끓어올랐다.)

Fume with anger – 화가 나서 속이 부글부글 끓다
She was fuming with anger but didn't say anything.
(그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Hold back one's anger – 화를 억누르다
He tried to hold back his anger during the meeting.
(그는 회의 중에 화를 억누르려고 애썼다.)

 

 

새벽 사원 (Wat Arun), 방콕, 태국

 

2014.09.29 - [해외여행/태국] - 태국, 방콕 - Wat Arun(왓 아룬)-새벽 사원



[대화 예문]

A: I can't believe what just happened in the meeting!
B: What do you mean?
A: Mr. Johnson took all the credit for my project! I was seething with anger, but I had to stay silent in front of everyone.
B: That’s so unfair! You should talk to him about it.
A: I will. But first, I need to calm down.

A: 방금 회의에서 있었던 일, 믿을 수가 없어!
B: 무슨 일인데?
A: Johnson씨가 내 프로젝트 성과를 전부 자기 공(功)으로 돌렸어! 너무 화가 나서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모두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B: 그거 정말 불공평한데! 가서 이야기해 보는 게 어때?
A: 그러려고. 하지만 먼저 진정 좀 해야겠어.


A: Where were you yesterday? We were supposed to meet at 3 PM!
B: Oh no… I totally forgot. I’m so sorry!
A: I was seething with anger while waiting for an hour! You could’ve at least texted me.
B: I feel terrible. I should have told you earlier. Let me make it up to you.
A: Fine. But next time, don’t forget!

A: 어제 어디 있었어? 우리 오후 3시에 만나기로 했잖아!
B: 아, 어떡해… 완전 까먹었어. 정말 미안해!
A: 한 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었어! 최소한 문자라도 했어야지.
B: 나 정말 미안해. 진작 말했어야 했는데… 내가 보상할게.
A: 좋아. 하지만 다음에는 절대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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