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

태국, 방콕 - Wat Arun(왓 아룬)-새벽 사원

engbug 2014. 9. 29. 14:23

새벽사원 Wat Arun의 모습

 

새벽사원이라는 의미의 Wat Arun(왓 아룬)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현재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Wat Arun(http://en.wikipedia.org/wiki/Wat_Arun)은 아래 지도에서 처럼, Chao Pharaya River(차오프라야강)을 사이에

두고 Wat Pho와 마주하고 있다. 

 

방콕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왕궁과 Wat Prakaew(왓 프라케오), 그리고 Wat Pho를 방문하기 때문에, 

Wat Pho를 보고 나서 배를 타고 Wat Arun을 다녀오는 것이 좋다. 

 

 

위의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Wat Pho의 북쪽 출입문 앞에 도로 길(Thai Wang Alley)이 하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좌측으로 곧장 가면 허름한 선착장이 나오고, 거기서 배를 타면 된다.

 

(위에 사진에서 보면... 왼쪽 사진이 Wat Pho쪽에서 타는 선착장이고, 오른쪽이 Wat Arun쪽의 내리는 선착장이다. 왼쪽 사진을 Wat Arun을 다 보고서, 돌아갈 때 찍은 탓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아쉽다.)  

 

 

 

 

 

 

2000년 10월에 왔을 때는 주탑으로 올라가는 것을 금지했었는데, 이번(2014년 8월)에는 올라갈 수 있었다.

계단이 상당히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Wat Arun은 70~80미터 정도의 주탑과 주변의 4개의 보조탑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는 주탑만 오를 수 있다.

(주탑의 높이는 어디에서는 79미터, 어디에서는 86미터 하는 식으로 안내 자료마다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서,

정확한 높이는 알 수 없다).


Arun 이라는 이름은 힌두의 새벽신인 Aruna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며, 주탑은 불교에서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는

메루산(Mount Meru,  메루산 또는수미산)을 나타낸다고 한다.


탑의 건축양식은 Prang(프랑)이라는 크메르양식으로 세워졌다.


새벽사원이란 이름에서처럼 일출과 일몰의 모습이 장관이기는 하지만...


낮에 방문하면, 이 거대한 건축물에 자기(porcelain, ceramic tile)로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 하듯이 모양을

낸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

 

 

P.S. 시험삼아 게시물을 한번 올려 봤는데... tistory의 레이아웃 설정이나 게시글 작성 방식이 다음 Blog 보다 복잡하다.

과연 이걸 계속 사용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

 

2000년 배낭여행 이야기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 바랍니다.

2018/03/25 - [해외여행/태국] - 방콕, Golden Mount - 왓 사켓(Wat Saket), 왓 포(Wat Poh), 왓 아룬(Wat A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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