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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아픈 귀... 경험상 찾은 해결 방법

engbug 2019. 11. 14. 13:55

예전엔 개인적으로 놀러 다니느라 비행기를 탔는데, 나이가 들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일 때문에 해외를 가는 일이 더 많아졌다.

 

해외 출장은 그 기간 동안에 해결해야 할 업무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시차와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에 대한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그중에서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건.... 바로 항공기 고도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압차 때문에 귀가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나의 해결 방법이 기존에 의사나 전문가들이 언급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충분하게 설명되어 있지도 않고, 그들이 제시한 여러 방안들 중에 중요도가 높게 취급되지도 않은 탓에 내 나름의 노하우로 소개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다만, 이 방법은 오롯이 나에게 맞는 것이지, 체질이나 건강상태 등이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이 방법을 적용해 보려는 분들이 있다면... 각자의 판단과 책임 하에 그리 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심한 편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비행기를 타면 귀가 아팠다. 그래서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알아 보고서 해 본 몇 가지가 바로.... ① 물이나 음료수를 자주 마신다, ② 코를 막고 귀로 압력을 넣는다, ③ 일부러 하품을 한다, ④ 껌을 씹는다. 등이었다. 

 

나의 경우에 위와 같은 방법들이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개선되고, 잘 들리지 않던 부분이 부분적으로 나아졌으니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해 봐야 잠시 뿐이라는 것이고... 나이가 들 수록 효과는 더욱 떨어졌다.   

 

 

귀를 완전하게 덮는 헤드폰

 

그러다가 한 번은 기내로 평상시에 이용하는 헤드폰을 가지고 탄 적이 있었다. 헤드폰으로 평소 듣던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귀가 안 아픈 거다. 물론 들리는 것에도 문제가 없었고....

 

기존에는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귀찮아서, 기내에서 제공하는 헤드폰을 이용했었는데 그때는 이런 효과를 얻지 못했던 터라서 헤드폰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귀를 충분히 덮어주는 헤드폰은 달랐다.

 

내가 과학도나 공학도는 아니라서 전문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귀를 충분히 덮어주는 헤드폰은 외부와 다른 공기압을 형성해 주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기압차로 인해서 생기는 이 부분을 차단해 주는 것으로 이해된다.

 

 

[항공성 중이염 관련 뉴스 링크]

http://www.healtip.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

 

 

그리고, 이 포스트를 정리하기 위해서 관련 자료를 찾다 보니.... 이와 같은 귀의 통증이 '항공성 중이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여러 관련 기사 내용 중에서 위의 기사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아서, 해당 기사를 담아와 보았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앞으로 다른 변수가 없다면... 비행기를 탈 때, 꼭 헤드폰을 챙길 생각이다. 

 

위에 사진 속 헤드폰이 평소에 내가 사용하는 것인데... 하필이면 일본의 S사 제품이라서, 브랜드 이름을 가리는 스티커를 붙이고 사용하고 있다. 벌써 사용한 지 10여 년 정도 되었는데, 당시에 신용카드 포인트로 구매했던 것이다. 

 

요즘처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시점에서 마음이 불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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