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자연을 담은 사진, 란타나 카마라(Lantana Camara)

engbug 2020. 9. 14. 00:05

란타나(Lantana Camara)는 란타나속에 속하는 소관목 식물로,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여러 나라에 널리 번식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 초반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온실에서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이 사진을 담은 10월 27일에도 양지바른 야외에서 잘 자라고 있다.

 

란타나는 다른 이름으로 '칠변화(七變花)'라고도 하는데, '일곱번 변하는 꽃'이라는 이름처럼 꽃의 색이 노란색, 분홍색, 연두색 등으로 여러 차례 변한다. 위의 사진에서도 3~4가지 색은 확인이 된다.

 

이 식물에는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영문 위키 자료에 따르면 소, 양, 말, 개와 염소 등과 같은 가축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사람에게도 독성이 있다는 연구도 있으나, 다른 연구에서는 란타나의 열매를 먹어도 해(害)가 없고, 실제로 열매가 익으면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굳이 먹어보는 미련한 짓을 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뒷쪽으로 열매의 색이 진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란타나는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난다고 하는데, 나는 제대로 그 향을 즐길 기회를 갖지는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 그렇게 향이 좋은 지 맡아볼 일이다.

 

 

자료를 검색해 보니, 한글 위키백과 보다는 영문 위키백과의 자료가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란타나(Lantana Camara) 관련 영문 위키 자료:en.wikipedia.org/wiki/Lantana_camara

 

란타나(Lantana Camara) 관련 한글 위키 자료:

ko.wikipedia.org/wiki/%EB%9E%80%ED%83%80%EB%82%98%EC%86%8D

 

칠변화(七變花)라는 별명을 가진 것처럼 꽃의 색이 다양하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