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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사진, 칼랑코에(Kalanchoe)

닉네임을 입력하지 않음 2021. 4. 10. 13:30

칼랑코에 꽃이 대부분 작고 소박한데, 사진에 담은 것은 탐스러운 화려한 편이다.

 

'칼랑코에'는 Kalanchoe라는 영문 이름을 절차대로 읽은 것으로 이해된다. 영어식 발음은 '캘렁코이(kæləŋˈkoʊ.iː)'  내지는 '칼런코이(KAL-ən-KOH-ee)'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명칭인 '칼랑코에'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싶다. 

 

흔히 이야기하는 '다육이(다육질의 식물)' 중에 가장 키우기 쉽고, 번식도 쉬운 편이다. 

 

번식 방법은 잎이 몇 개 있는 줄기를 떼어내어 물꽂이를 하거나 또는 꺾꽂이를 하는 것으로도 대부분 성공하고... 자연스럽게 떨어진 잎을 그냥 방치해 두어도 어느새 뿌리를 내린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칼랑코에는 이런 모양의 꽃이 더 보편적인 듯하다.

 

다육 식물답게 물은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 번 정도 주면 충분하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와 열대 지역인데... 특이한 점은 칼랑코에가 우주로 보내진 최초의 식물들 중 하나라는 것이다. 1979년 Soviet Salyut 1이라는 우주정거장에 보내졌다는 내용이 영문 위키 자료에 언급되어 있다.

 

칼랑코에 관련 영문 위키피디아 자료 : en.wikipedia.org/wiki/Kalanchoe

 

 

실내에서 키운다면 사계절... 별 신경 쓰지 않고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식물을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