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Man On Fire'이라는 영화를 알게 되어 보게 됐다. 이 영화는 2004년에 개봉되었는데...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이 주연했고, 촬영 당시에는 10살 내외였을 다코다 패닝(Dakota Fanning)이 주연급 조연으로 나온다. 멕시코가 치안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몇 차례 접한 적이 있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멕시코시티는 암울하다. 특수부대요원으로 대테러전 등을 수행하다가 이제는 퇴역한 크레시(Creasy, 덴젤 워싱턴)는 작전 수행과정에서 겪은 살상으로 인한 트라우마(Trauma)로 일상에 적응하지 못한 채 술에 의지해서 산다. 그러다가, 군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를 찾아 멕시코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몸값(Ransom)을 노린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