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물에 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한글로 된 자료를 거의 얻을 수 없었다. 나는 이 식물이 어떻게 그 공터에 까지 흘러 왔는지도 의문이다. 우리 동네에 산자락 밑으로 작은 공터가 하나 있는데, 주변에 사는 분들이 텃밭 삼아 꽃이나 식물을 심기도 하나 보다. 그런데, 거기에 생전 처음 보는 독특한 녀석이 있길래 우선은 사진으로 담은 다음에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 보았는데... 요즘 검색 결과에서 자주 실망을 안겨 주던 구글 이미지 검색이 오랫만에 제대로 된 답을 내 주었다. '왕자의 깃털' 그리고 학명으로는 Amaranthus hypochondriacus 처음에는 구글 이미지 검색이 이번에도 엉뚱한 답을 내 준 걸로 오해를 했다. 생뚱맞게 식물 검색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