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8.3.1~ 4.2)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8.3.1~ 4.2) 2018년 3월 21일... 오늘도 하루 종일 때늦은 눈이 내렸는데... 한달 동안 태국을 여행하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그 날을 나는 잊을 수 없다. 1998년 4월 2일...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었다. 3월 1일 출국을 하면서, 돌아올 때는 완연한 봄이겠거니 예상을 하며... 일부러 가벼운 옷을 입고 갔건만... 나의 잔머리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잘 했던 일중에 하나는 '수코타이(Sukho Thai)'에 갔다는 거다. 물론 거기서 대부분의 시간을 동네 야외 풀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시내를 돌아다니며 놀긴 했지만... 그래도 수코타이의 유적을 보았으니 말이다. 수코타이의 유적은 아유타야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2000.9.22~ 10.22)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배낭여행 일정 요약 (2000.9.22~ 10.22) 직전 배낭여행은 한달 동안을 태국에서만 보냈다. 아래로는 푸켓에서부터 위로는 치앙마이까지 특별한 목적도 없었고, 머물고 싶으면 한 곳에서 그냥 쉬었다. 그때가 여행에 대한 생각이나 방향을 바꾼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여행이 명소 앞에 가서 인증사진 찍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않았었다. 그로부터 2년 반 정도 지나서,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을 갔다가 다시 싱가포르까지 내려오는 일정이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기로 하고, 하루 이틀은 별다른 일정 없이 쉬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다른 무엇보다 Orchard Road에 있던 개..

유럽 배낭 여행 일정 요약표(1993.12.1~1994.1.8)

유럽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3.12.1~1994.1.8) 위 자료는 개인 홈페이지(http://www.geoever.com)에 올렸던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다른 글에서 몇 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홈페이지에서 블로그로 이사를 진행중이다. 1993년 12월 1일부터 1994년 1월 8일까지 약 40여일간의 여정이며, 나의 첫 해외 여행이자 배낭여행이었다. British Airways를 타고, 지금은 없어진 홍콩의 옛 공항인 카이탁 공항(Kai Tak Airport)에 착륙하고... 다시 이륙했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런던에서 이틀을 머물고 다시 파리로 갔다가, 유럽 본토의 일정을 맞추고 다시 파리에서 런던을 경유해 오는 항공편이니.... 그 때는 Stopover의 개념을 몰랐지만, 어찌보..

앙코르(Angkor) 유적 방문 일정

앙코르 유적을 하루에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린 그나마 3일 동안 보았지만... 이 역시 턱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규모도 대단할 뿐 아니라, 다양한 유적들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처럼 주마간산식으로 본다고 해도 3일로 커버하기에는 어림 없었다. 아무튼 첫 방문이었고... 지오와 고운이가 함께 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원칙이 있었다. 욕심을 내서 너무 무리를 하거나, 탈이 나기 보다는... 중간에 일부를 다 못 보는 한이 있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일정을 꾸려나가자는 것이다. 그래서, 애초부터 앙코르 유적 방문 일정은 하루 보고, 하루 쉬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나름은 우리가 세운 일정이 여유가 있겠거니 했는데, 실제로는 그 중 한 두개를 자발적으로 포기했다.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