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를 찾아 집을 나선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긴 여정 끝에 결국은 파랑새가 자신들이 집에서 키우고 있던 새였음을 알게 되는 동화가 있는데, 어제 봄꽃 나들이 끝에 만난 할미꽃이 그 이야기를 떠오르게 해 주었다. 봄꽃 중에 보고 싶었던 할미꽃을 다름 아닌,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단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할미꽃은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토종식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니다. 그리고, 개화기가 4~5월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5월이 되면 꽃을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할미꽃과 관련한 정보는 아래 위키백과와 산림청 홈페이지의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할미꽃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