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의 고로(Goro) 지역에서 머물렀던 나의 이야기도 이제 마무리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처음에 사진과 글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생각했을 때.... 어떤 내용을 담을까 하고 간단하게 메모를 해 두었는데... 그중에 일부는 적절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고 해서, 그런 부분들은 생략하고자 한다. 에티오피아 정교 교회를 방문했던 이야기는 앞서서 했었는데, 그 날 그곳 다음으로 숙소 근처에 있는 이슬람사원을 방문했던 내용은 언급을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여기에 정리해 보려 한다. 중동지역의 이슬람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좀 더 조심스럽다. 2014년 말에서 2015년 초였던 당시에는 이슬람국가(Islamic State)의 활동도 활발한 시기였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