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은 봄이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꽃들 중에 하나다. 물론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의 대중성과 물량 공세(?)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말이다. '제비꽃'이라는 이름과 또 다른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오랑캐꽃'이라 불리는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제비가 남쪽 지방에서 겨울을 보내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올 시기쯤에 어김없이 꽃이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 불린다고 한다. 하지만, 그 제비꽃은 지금까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반면... 정작 '제비'는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찾아 보기 어렵게 되었다. [제비꽃 관련 위키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B%B9%84%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