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지도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피피섬은 Phi Phi Don(피피돈)이라는 주섬(主島)과 Phi Phi Lay(피피레)라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가 피피돈의 선착장으로 다가갈수록 육안으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늘 볼 때마다 감탄하지만... 에메랄드 빛을 띤 피피섬 주변의 바다는 그 자체가 보석 같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마야 베이(Maya Bay)에서 스너클링을 하고 나서, 섬에 상륙해 점심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배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점심식사를 먼저 하게 되었다.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배를 타고 스너클링 장소로 유명한 '마야 베이(Ao Ma Ya)'로 향하면서 스노클링을 위한 장비(구명조끼와 물안경)를 나누어 주었다.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