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다니는 책들 중에서 Horrible Science 시리즈가 있다. 여러 과학 분야의 내용을 삽화와 함께 쉽고 재밌게 소개하는 책이라서 과학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인데... 나도 심심하면 손이 가는 대로 읽곤 한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아서, 연차를 소진하느라 오늘 집에서 쉬면서 이 녀석을 보다 보니... John Harrison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읽다 보니 재미있어서 그 부분을 다 읽었는데... 문제는 그걸 다 읽고 나서, 그의 업적은 알겠는데... 그가 만든 시계를 이용해서 어떻게 경도를 측정하는 것인지, 그 방법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지구는 360도니, 15도당 1시간이고... 기준점이 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시간과 현재 위치의 시간을 가지고 경도를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