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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식당에서의 남녀 구분 철폐

중동지역에서도 유일하게 사우디아라비아는 식당에서 가족이 아닌 남녀가 섞여 식사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왔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식당들은 남자들만 식사할 수 있는 공간과 여성 또는 여성을 포함한 단체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나누어 왔고(즉, 남성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Males Section, 여성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Families Section으로 나눔), 심지어 출입문까지도 구분해 놓았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왼쪽이 남성 또는 남성들이 출입하는 곳이고, 오른쪽에 Family Entrance가 여성 또는 여성을 동반한 단체(여기서 단체란 가족을 의미한다. 가족이 아닌 경우에 함께 식사하는 것 역시 허용되지 않았다)가 출입하는 곳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

인천 연수구 연수역 인근 태국음식 맛집 : Bangkok Restaurant

7월말에 태국으로 일주일 휴가를 다녀온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8월초에 가 보니 가게를 임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방문하고자 한다면, 먼저 통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태국 음식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연수역 1번 출구 맞은편 쪽에 태국 식당이 생긴 건 작년 겨울쯤으로 기억한다. 어느 날부터 Bangkok이란 네온사인 간판이 보여서 무언가 봤더니 태국 음식점이 생긴 거다. 태국은 4~5번 정도 가 보았고... 처음 태국을 갔을 때부터 똠얌(Tom Yom)의 맛에 반해 버린 나는 태국에 갈 때마다 현지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에 더욱 신이 나곤 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태국 사람들이 제법 있고, 태국 음식들도 많이 알려져서 태국음식점들을 꽤 볼 수..

이러쿵저러쿵 2019.06.02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Al Khobar)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Rural Caffe

알코바(Al Khobar)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쪽 해안인 페르시아만(Persian Gulf)에 접해 있는 신흥 도시로서 석유산업의 중심인 Aramco가 위치해 있는 담맘(Dammam)과 바레인(Bahrain)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담맘의 경우에는 약 6년전에 잠깐 다른 곳을 가기 위해서 공항에 내렸던 것이 다여서, 실제로는 담맘도 그렇고 알코바도 그렇고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담맘의 분위기는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상업이 활성화되어 있기는 고사하고, 많은 상가들이 상당 수의 공실을 가지고 있었고 거주 목적의 건물들의 경우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게다가 오래된 건물들 중에서 유지보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모습은 물론이고, 짓다가 방치된 건물들도 간간이 눈에 들어왔다. 반면에 ..

태국, 방콕 - 왓포(Wat Pho) 인근 음식점, INN A DAY

사람마다 취향과 선호가 달라서 여행을 하는 스타일도 차이가 있다. 잠자리와 음식의 경우도 그러한데... 나는 어릴 적에 지나칠 정도로 충분히 편식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까다롭지 않다.그리고 미식가나, 먹는 걸 그렇게 즐기는 편도 아니라서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때로는 예외적으로 페낭(Penang)에 락사(Laksa)를 먹겠다고 가긴 했지만... 그건 겸사겸사 간 것이었다. 2017/10/28 - [해외여행,출장/말레이시아,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 안다만의 진주(?) - 페낭(Penang) 물론 혼자 다닐 때 말이다. 일행이 있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의사도 물어 봐야 당연한 거다. 그러다 보니, 여행 중에 특정 음식점을 정해 놓고 찾아가서 경우는 드물다. 그냥 가다가 목이 ..

해외여행/태국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