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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deserves a second chance. _ Person of Interest_Season1 Episode12

engbug 2018. 7. 15. 07:58

S01E12

 

Person of Interest의 시즌 1, 12편에서는 불우한 환경에서 어릴 적 탈선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변호사가 되어서 자신이 살던 지역의 전과자들의 소송을 대리해 주는 Andrea Gutierrez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6:34

Terrence : Look, I know I can't pay you and I know that it's not looking good, but... Thank you
 
Andrea : Everyone deserves a second chance.

 

 

전과자인 Terrence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다시 감옥에 가게 될 처지에 놓여 있고, Andrea는 그런 그를 변호한다. 하지만, 그의 무죄를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녀 역시도 그가 정말 무죄인지는 확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Torrence는 자신이 수임료도 줄 수 없고, 꼴도 말이 아니지만 고맙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러자 Andrea는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말로 그를 위로한다.

 

전생이 있는지... 다시 환생을 하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처음 이 땅에 발을 딛고, 한 번 살다가 죽게 된다. 즉, 우리 모두 경력자가 아닌 신입으로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실패를 할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그런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만약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고, 실패를 이겨내어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그런 사회가 우리가 말하는 좀 더 나은 세상일 것이다.

 


24:25

 

Reese : Why did you stay in the town where you grew up?
       I mean, why not start fresh?

 

Andrea : Because I'm not running away from who I was.
         I was taught it's okay to make mistakes and I believe everyone deserves a second chance.

 

Reese와 Andrea가 서로를 좀 더 알아가면서 Reese가 Andrea에게 왜 자신이 자란 이 곳(빈민가?)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대한 Andrea의 대답으로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데... 나는 과거의 나로부터 도망가지 않을 것이며, 얼마간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다고 배웠고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답한다. 그것이 바로 그녀가 자신이 자란 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과자들을 돕는 이유인 것이다.

 

2013년 제주 에코랜드


39:02

Reese : I read about your settlement with the State.
        Wrongful imprisonment, defamation of character.

 

Andrea : Don't forget violation of civil rights and malicious prosecution.

 

Reese : You get 30% of 10 million dollars. Not bad. 
         Maybe you can stop sneaking into NYU's library.

 

Andrea : I think I'm gonna start with a new pair of shoes.
         Besides, I like it in there. Have a good vibe.

 

Reese : Even after you almost got killed?

 

Andrea : Well, I had you and your complicated job to save me.
         You ever think of having a less hazardous profession like mountain climbing or bear wrestling?
          I mean, is it really worth risking your life for people you don't know?

 

Reese : You're not the only one who believes in second chances.

 

Andrea : Thank you. (You deserve to free hug! ^^*)

 

 

뻔하다고 할 지 모르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라서 기분 좋은....

 

결국 Andrea는 Reese와 그 동료들의 도움으로 목숨도 구할 뿐 아니라 Torrence의 무죄도 밝혀 내게 된다.

게다가 정부에 대하여 Torrence에 대한 잘못된 구속, 명예훼손, 시민권 침해 및 악의적인 기소에 대한 천만달러의 배상금도 받게 된다. 그 중 30%가 그녀의 보수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 곳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

 

Reese가 그녀에게 거의 죽을 뻔 했는데도 안 떠나냐고 하자, 오히려 Reese에게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위험에 빠트릴 가치가 있냐며, 좀 덜 위험한 직업을 갖어 보는 것은 어떠냐고 되묻는다.

 

이에 대한 Reese 대답이 또한 걸작이다. "두번째 기회에 대해 믿는 사람이 당신 혼자만은 아닙니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Andrea의 작별 포옹... 그래 Free Hug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

 

 

 

 

http://personofinterest.wikia.com/wiki/Leg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