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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사태... 그리고 저울을 속이는 장사꾼

engbug 2018. 10. 2. 22:28

 

 

 

만약 그들이 무게를 달아서 파는 물건을 파는 상인이라면, 나는 그들의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잣대는 심지어 동일한 사안에서 조차 자신들의 유불리나 입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울을 속이는 장사꾼과는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답이다.

 

 

 

대선이 끝나고, 나는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다시하는 상황이 오기를 바랐다. 어쩌면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가뜩이나 5년 단임제인 관계로 그 동안의 적폐를 청산하고, 구상한 국정을 펼치기엔 턱없이 모자란 시간인데...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사사건건 훼방이나 놓을 것이 뻔한 놈들이 득실대는 국회를 그대로 놓아 두고서는 힘은 힘대로 들고, 가시적인 성과는 못 내면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감만 키우는 판으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이명박근혜의 악몽이 재현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우려때문이었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한 가지는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실현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낯짝에 장착된 두꺼운 철판에... 염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함으로... 어떻게든 문재인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에 초를 치려 들고 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1년 반 이상을 저들의 짓거리를 봐야 하고...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을 2020년 4월 15일에 치루게 될 것이다.

 

 

결정은 다시.... 시민의 몫이 될 것인데....

 

과연 그 때까지 시민들은.... 저울을 속이는 장사꾼과는 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않을까??

 

만약, 지금까지도 그걸 모르고 있다면... 그 때까지는 깨달을 수 있을까???